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FA컵 4강전 패배를 딛고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다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한편, 이번 경기보다 하루 앞서서 경기를 가진 리버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 레이스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브라이튼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심을 갖고 계속해서 공격한 끝에 후반전에 3골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감독으로서 250번째 승리를 거둔 감독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냈습니다.
City에서 3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운 데 브라위너는 선제골을 만드는 상황에서 큰 역할을 하였고 여러 수비수들과의 몸싸움 끝에 마레즈에게 패스를 해줄 수 있었습니다. 박스 안에서 기회를 잡은 마레즈는 곧바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굴절되어 골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선제골은 행운이 없었다면 들어갈 수 없었던 득점이었으며 12분 후에 다시 한번 이 행운은 맨체스터 시티에 찾아왔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레즈는 박스 바깥에 있는 포든에게 공을 밀어서 전달했고 원터치 후에 곧바로 슈팅을 날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낮게 깔리며 날아간 공은 박스 안에 있던 음웨푸에 맞고 굴절되며 산체스 골키퍼의 역방향으로 흘러갔고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82분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압박으로 득점을 만들어 냈으며 산체스의 패스를 중간에서 진첸코가 가로챘고 튕겨져 나온 공을 데 브라위너는 바로 감각적으로 베르나르두에게 공을 전달했습니다.
이를 논스톱으로 처리한 베르나르두는 골맛을 느낄 수 있었고 맨체스터 시티는 3-0으로 이번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인내심에 대한 보상을 받은 CITY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45분 동안에 브라이튼의 촘촘한 수비를 뚫는데 고전하였고 마지막 결정적인 한방이 부족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맨체스터 시티는 득점 기회를 만들어 냈으며 데 브라위너와 필 포든의 원투 패스 이후 나온 중거리 슈팅을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슈팅은 골대 옆으로 아쉽게 빗나가고 말았고 다음 기회를 노려야만 했습니다.
다음 기회는 다시 한번 필 포든과 데 브라위너로부터 시작됐고 마지막 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가 슈팅까지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감아차기 슈팅을 산체즈 골키퍼가 막아내며 이 또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산체즈 골키퍼의 패스 미스가 나오며 마레즈에게 기회가 찾아왔지만 카이세도가 이를 태클로 막아내며 후반전을 기약해야만 했습니다.
득점만이 부족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후반전이 시작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고 이는 꾸준한 인내심을 통해 만든 기회들을 살려낸 것이었습니다.
특히 선제골 상황에서는 공이 여러 번 굴절되며 만들어진 행운의 득점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행운 없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팀은 없으며 이후 2골을 더 만들며 승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디아스 복귀
앞선 3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있었던 후벵 디아스는 이번 브라이튼전에서 복귀 신고를 하였습니다.
피터보로와의 FA컵 5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디아스는 이번 경기에서 전반전 마지막에 부상을 입은 네이선 아케와 교체하며 후반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기장을 밟은 디아스는 곧바로 알렉시스 맥알리스터에게 정확한 태클을 가하였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보여준 영향력에 기쁨을 가질 것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우리의 수비 방식은 좋았어요. 오늘 우리는 역동적이었고 공이 없는 순간에 정말로 공격적이었어요. 이전에는 여러 이유로 우리가 이렇게 하지 못했었고 지난 경기들에서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가졌어요.”
“이런 단계를 밟아나가고자 한다면 이런 상황들로 돌아와야만 해요. 그리고 수비는 그렇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요. 오늘 우리는 아주 좋았어요.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볼 거예요. 팀이 살아났다는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선수들은 공을 다시 얻고자 압박을 했고 이후에 케빈, 베르나르두, 필의 공수 전환이 있었어요. 우리는 이렇게 했어요.”
“전반전에 우리는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어요. 후반전에 킥오프하고 나서 3, 4분 동안 우리는 공을 갖지 못했어요. 하지만 파이널 써드에 도달하자마자 정말로 공격적이었고 결국에는 득점을 했어요.”
맨오브더매치, 케빈 데 브라위너
맨체스터 시티는 스카이블루 셔츠를 입고 300번째 출전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경기력은 경기 결과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전에 득점하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후반전의 그의 파워풀한 드리블 돌파는 선제골을 만드는 데 충분한 역할을 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함께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준 데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 중요한 순간에 더욱 더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경기 기록
이번 브라이튼전에서 필 포든은 21살 237일만에 50번째 프리미어리그 선발 출전 기록을 달성했으며 이 기록을 달성한 가장 어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마레즈는 25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였고 이 기록을 달성한 첫 알제리 선수가 되었습니다.
경기 의미
맨체스터 시티는 6경기째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지난 12경기에서 8경기를 승리했습니다.
지금까지 리그에서 24경기를 이기며 승점 77점을 얻었으며 이제 리그 종료까지 6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라인업
CITY: 에데르송, 칸셀루, 스톤즈,(진첸코 77’), 라포르트, 아케(디아스 46’), 로드리고, 귄도안(주장), 데 브라위너, 마레즈, 베르나르두, 포든
교체: 스테픈, 스털링, 제주스, 그릴리쉬, 페르난지뉴, 팔머, 라비아
브라이튼: 산체스, 벨트만, 덩크, 쿠쿠렐라, 람프티(웹스터 61’), 그로스, 카이세도(사르미엔토 73’), 마치, 맥알리스터, 음웨푸, 웰백(무페이 77’)
교체: 랄라나, 스틸, 맥길, 레오나르드, 오피아, 퍼거슨
News about Man City v Brighton
스톤즈와 아케의 부상 검사를 기다릴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스톤즈와 아케의 부상 검사를 기다릴 것이라고 했습니다. Watch more
CITY v 브라이튼 | 프리미어리그 기록 살펴보기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주중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상대는 브라이튼입니다. Read more
CITY vs 브라이튼 | 팀 뉴스 업데이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카일 워커가 이번 브라이튼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Read more
마레즈 ‘우리는 인내심을 가졌어!’
리야드 마레즈는 선수들은 인내심을 갖고 있었으며 브라이튼을 상대로 득점할 것이라는 믿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Watch more
과르디올라 “브라이튼전은 항상 좋은 테스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레언 포터 감독이 이끄는 브라이튼으로부터 힘든 테스트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Watch more
프리미어리그 요약 H/L | CITY 3-0 브라이튼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었고 리그 선두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Watch more
디아스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려준 과르디올라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벵 디아스가 다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지만 경기에 나서더라도 90분을 소화할 수는 없다고 했습니다. Read more
휴식을 취한 선수단이 시즌 마지막에 밀어붙일 수 있기를 바라는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버풀전 이후 가진 휴식이 나머지 경기들에서 선수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Read more
과르디올라 “하나의 팀인 우리를 기억하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지난 FA컵 4강전 패배로부터 반등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을 품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Watch more
프리미어리그 종합 H/L | CITY 3-0 브라이튼
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었고 리그 선두에 다시 복귀하였습니다. Watch more
CITY 감독으로 250번째 승리 달성한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에서 3-0으로 승리하며 CITY에서 250번째 승리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