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리전에 앞서서 리버풀은 왓포드를 2-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올라섰지만 터프무어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3점을 얻어 다시 그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전반전에 케빈 데 브라위너와 일카이 귄도안은 득점에 성공했고 팀을 선두로 이끌었습니다.
경기 내용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경기를 지배했으며 전반 5분만에 케빈 데 브라위너가 득점에 성공하며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이번 득점은 오른쪽 측면을 책임진 라힘 스털링의 크로스를 통해서 만들어졌고 데 브라위너는 기회가 생기자마자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를 수 있었습니다.
2번째 득점도 같은 패턴에서 나왔으며 라힘 스털링의 크로스를 귄도안이 정확하고 간결하게 슈팅으로 연결 지으며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독일 선수로 일카이 귄도안의 이름이 새겨졌습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공을 소유하며 간결한 패스를 이어나갔고 번리는 공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후반전에도 흐름은 비슷하게 흘러갔고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은 계속됐습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교체되어 나오며 골대를 맞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
슈퍼 CITY
맨체스터 시티는 말 그대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4-5-1 전술로 나온 번리는 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였고 City는 빠른 패스 전개로 번리만의 플레이를 펼치지 못하게 했습니다.
공 소유권뿐만 아니라 득점 장면도 훌륭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진영을 막는 것은 매우 어려워 보였습니다.
압박감을 극복한 CITY
이번 번리전에 앞서서 열린 리버풀과 왓포드간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홈팀인 리버풀은 2-0 승리를 거두었고 지난 12월 3일 이후 처음으로 선두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번리전에서 이런 압박감을 잘 다루었고 실수없이 경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냉정하고 침착하게 풀어나갔으며 승리에 대해서 의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맨오브더매치: 라힘 스털링
2개의 도움을 기록한 라힘 스털링은 측면에서 꾸준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WATCH: Short Highlights: Burnley 0-2 City
경기 기록
아이메릭 라포르트는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세웠습니다. 라포르트는 이번 경기를 통해서 프리미어리그 100회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간에 총 승점 254점을 얻어냈습니다. 이는 PL 100회 출전한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승점 기록입니다.
케빈 데 브라위너도 이번 경기에서 200회 출전 기록을 세웠으며 득점에 성공한 일카이 귄도안은 본인의 프리미어리그 34번째 득점과 함께 PL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한 독일 선수가 됐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우리는 이기기 위해서 이곳에 왔고 그렇게 했어요.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 이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아무도 몰라요. 잔디가 너무 길어서 어려웠지만 적응했어요.”
“5분만에 나온 득점은 중요했어요. 하지만 여전히 85분을 경기해야만 했죠. 후반전에 번리는 더욱 몰아붙였고 4-4-2로 바꿨어요. 더욱 공격적이었죠. 3번째 골을 넣지 못했다는 사실로 인해서 경기는 더 복잡해졌어요.”
“타이틀을 위해 경쟁하는 위치에 있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에요. 타이틀을 위해 싸우는 4월과 5월이 다가왔어요. 지난 10, 11개월 동안 우리가 경쟁한 이유예요. 바쁜 한 주가 될 거예요. 먼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생각할 것이고 그 다음에 리버풀전을 생각할 거예요.”
경기 의미
이번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리버풀은 왓포드전에서 승리하며 10연승을 달렸고 유르겐 클롭과 리버풀 선수들은 잠시 동안 1위에 머물며 타이틀 레이스를 더욱 긴장감있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12월 이후 꾸준히 리그 선두에 있던 맨체스터 시티에게 2위 자리는 익숙하지 않았지만 번리전 승리로 곧바로 다시 1위로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다음 경기
다시 바쁜 한 주가 시작될 예정이며 4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기준)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르며 이후 4월 11일 00:30에는 리버풀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리그 경기를 갖습니다.
라인업
번리: 포프, 로버츠, 타코우스키, 롱, 테일러, 레넌, 코크(로드리게스 71’), 웨스트우드, 브라운힐, 맥닐(코르네 45’), 베호르스트(바르네스 81’)
벤치: 헤네시, 노리스, 로튼, 토마스, 도지슨, 스티븐스
CITY: 에데르송, 워커, 라포르트, 아케, 칸셀루, 로드리고, 귄도안(주장), 데 브라위너(베르나르두 실바 78’), 그릴리쉬, 스털링, 포든(제주스 64’)
벤치: 스테픈, 스톤즈, 진첸코, 페르난지뉴, 마레즈, 에간-라일리, 음베테
News about Burnley v Man City
과르디올라 “우승 경쟁에서 모두의 역할이 있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단의 모든 선수들이 이번 시즌 우승 경쟁에서 결정적인 공헌을 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Read more
프리미어리그 요약 H/L | 번리 0-2 CITY
맨체스터 시티는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Watch more
훈련 갤러리 | 시티풋볼아카데미에 복귀한 선수단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은 종료되었으며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은 선수들은 시티풋볼아카데미에 돌아와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View more
번리전 앞두고 부상 업데이트를 해 준 과르디올라 감독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 상태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Read more
훈련 영상 | 훈련장에 복귀한 City 선수단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이 종료되면서 선수단은 훈련장에 복귀해 주말 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Watch more
프리미어리그 종합 H/L | 번리 0-2 CITY
맨체스터 시티는 터프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Watch more
펩 “우리는 압박감과 함께 살아야만 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에 집중하기 위해서 압박감을 가져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Read more
디아스와 콜 팔머의 부상에 대해서 설명한 과르디올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많은 일정이 잡혀 있는 상황 속에서도 후벵 디아스를 급하게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Watch more
과르디올라 ‘리버풀의 경기 결과는 번리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들이 리버풀과 왓포드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번리전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Watch more
PL100회 출전한 라포르트의 새로운 기록
아이메릭 라포르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