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홀란드는 앙투앙 세메뇨의 핀포인트 크로스를 감각적인 루핑 헤더로 연결해 셀허스트 파크에서 시티에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 들어 셰르키가 영리한 마무리로 격차를 벌렸고, 이후 팰리스는 예레미 피노의 강력한 프리킥이 불운하게도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맞고 들어가며 한 골을 추격했다.
하지만 셰르키는 딘 헨더슨을 뚫어내는 강력한 슈팅으로 곧바로 다시 두 골 차 리드를 가져왔고, 경기 막판 홀란드가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화려하게 터뜨렸다.
이로써 엔조 마레스카 체제의 시티는 개막 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승점 6점을 확보했으며, 다음 주 토요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승격팀 코번트리 시티를 상대할 예정이다.
경기요약
시티는 셀허스트 파크에서 강렬한 전반전을 치르며 1-0 리드를 잡은 채 하프타임에 들어갔다. 사실 격차가 더 벌어졌어야 할 만큼 우세한 전반전이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좋았다. 엘리엇 앤더슨이 시도한 궤적 깊은 중거리 슈팅이 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세컨볼 상황에서 후벵 디아스와 엘링 홀란드 모두 밀어 넣지 못했다.
이어 앙투앙 세메뇨의 크로스를 홀란드가 머리로 돌려놓았으나, 백포스트로 침투하던 필 포든이 한 발 늦으면서 팰리스는 또 한 번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결국 선제골이 터졌다. 세메뇨가 띄워준 크로스를 홀란드가 환상적인 루핑 헤더로 마무리지었다.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시티의 환상적인 공격 전개 이후 포든에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니코 오라일리가 오른쪽 측면을 허문 뒤 쇄도하던 라얀 셰르키에게 패스를 내주었고, 셰르키가 포든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이 ‘중원의 마에스트로’가 시도한 글랜싱 헤더는 타점이 정확히 맞지 않아 팰리스 수비를 위협하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세메뇨와 셰르키가 호흡을 맞춘 뒤 박스 바로 바깥에서 시도한 이 프랑스 출신 천재 공격수의 슈팅이 바쁘게 움직이던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팰리스 역시 기회가 있었는데,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골문이 사실상 비어있던 상황에서 타이릭 미첼이 백포스트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대 바깥으로 벗어난 것이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셰르키가 격차를 두 골 차로 벌렸다 – 그야말로 환상적인 득점이었다!
포든이 볼을 몰고 전진한 뒤 이 프랑스 공격수에게 패스를 찔러주었고, 셰르키는 상대 수비 몇 명을 따돌린 후 재치 있고 대담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홈팀 팰리스 역시 곧바로 또 하나의 멋진 장면을 만들며 한 골을 추격했다.
예레미 피노가 23m 거리에서 강렬한 프리킥을 차 넣었는데, 볼이 크로스바에 맞고 튕겨 나온 뒤 잔루이지 돈나룸마를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면서 다소 가혹하게도 공식적으로는 돈나룸마의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그야말로 경이로운 활약을 펼친 셰르키가 박스 바로 바깥에서 뚝 떨어지는 슈팅으로 다시 두 골 차 리드를 가져왔다.
매카이두와 브레이스웨이트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첫 무대가 주어졌다. 두 선수는 구단 합류 후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데뷔전을 치른 신입생 아유브 부아디와 함께 경기 막판 피치를 밟았다.
중앙에서 폭풍 같은 질주를 선보인 매카이두는 슈팅이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나며 꿈같은 데뷔골을 만들 뻔했다.
이어 앞서 셰르키가 그랬듯 홀란드 역시 백포스트에서 헨더슨을 따돌리는 마무리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원정 응원을 온 맨시티 팬들을 열광시켰다.
수도 런던에서의 환상적인 밤을 마감하는 종료 휘슬이 울리며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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