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시티 선수단이 자신이 원하는 경기 방식을 정확히 습득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올여름 상당한 변화의 시기 속에서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이 변화는 다음 주 화요일 여름 이적시장이 마감되면 마무리된다.

시티는 지난주 본머스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번 금요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시즌 첫 원정 시험대에 오른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들이 자신의 전술을 완벽히 파악하는 데 거의 다다랐다고 전했다.

그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말하길,

“거의 다 다다랐다고 생각합니다.” 

“본머스전에서 압박 측면을 보면 우리가 공을 76%나 되찾아왔는데, 이는 환상적인 결과입니다. 압박을 통한 공 소유권 회복률이 76%에 달했습니다.”

“한두 번 공을 되찾아오지 못해 상대에게 두 차례 기회를 내주는 일도 발생하지만, 축구에서는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선수들이 우리가 원하는 수비 방식과 압박 방식을 잘 이해해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티는 본머스전에서 전반 중반 마커스 태버니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추격하는 경기를 펼쳐야 했다.

이후 마크 게히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후반 막판 연속골에 힘입어 시티는 자격이 충분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레스카 감독은 그 경기에서 먼저 실점한 것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축구라는 게 결국 모든 걸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공을 50% 되찾아오는 것보다는 76% 되찾아오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상대에게 기회를 덜 준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다시 말하지만 모든 것을 통제할 수는 없습니다. 세트피스나 어떤 순간이든 실점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길어진 이적시장뿐만 아니라, 마레스카 감독은 월드컵이 가져온 어수선한 여파도 감당해야 했다.

그는 이로 인해 계획 수립에 일부 어려움이 있었다고 인정하면서도, 매 경기를 치르며 해결책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임 감독과 유사한 점이 있다 하더라도, 새 감독과 함께 새로운 부분과 새로운 콘셉트를 시작해야 하므로 복잡한 작업입니다.” 

“결국 모든 감독과 모든 선수는 다릅니다. 일부 선수들의 뒤늦은 팀 합류와 이적 상황까지 맞물리며 다소 복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된 마크 게히가 하나의 해결책이었고, 내일 경기에서는 또 다른 해결책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해결책을 찾고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의무이자 역할입니다. 결국 피치 위에서 승리를 위해 직접 뛰는 것은 선수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적시장이 단 며칠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레스카 감독은 자신이 지휘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스쿼드 규모도 밝혔다.

마레스카는 “각 포지션당 두 명의 선수를 두는 것이 아마 가장 적절한 방향일 것입니다. 선수들끼리 서로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매 경기 출전을 두고 경쟁할 수 있을 때 스쿼드의 전체적인 수준도 올라갑니다. 따라서 저에게 가장 이상적인 상황은 각 포지션에 두 명의 선수를 갖추는 것입니다.”

“여기에 매카이두, 삼바, 브레이스웨이트 같은 선수들이 함께하고 있으므로, 3~4명 정도의 아카데미 출신 선수가 1군에 동행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스쿼드는 21~22명 정도이며 이는 적절한 숫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인원 중 3~4명이 아카데미 선수라는 점, 그리고 이번 시즌 우리가 60경기, 어쩌면 65경기까지 치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마도 인원이 더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