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웨스트브롬을 원정에서 5-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일카이 귄도간은 전반전에만 멀티골을 뽑아내며 모든 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주앙 칸셀루, 리야드 마레즈도 또 다른 득점포를 가동하며 4-0 상태에서 하프타임을 맞이했습니다. 후반전 들어서는 라힘 스털링이 추가골을 만들어 내며 팀의 5번째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웨스트브롬은  이후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지만 리그 하위권에 머물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경기 내용

웨스트브롬은 경기 시작과 함께 페널티 박스 바깥으로 벗어나서 공격을 감행했으며 경기 시작  얼마 되지 않아 스로우인을 통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상대의 공격을  걷어냈고 이후 가진  첫 번째 공격에서 선제골을 만들어   했습니다. 공간을 스스로 찾아 들어간 베르나르두는  필 포덴에게 공을 전달하였으며 이를 슈팅으로 연결하였지만  존스톤 골키퍼가 가까스로 손을 막아내며 아쉽게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12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가진 경기에서  존스톤 골키퍼는 많은 선방을 했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맨체스터 시티는 선제골을 기록할  있었습니다. 

전반 6분, 칸셀루는 박스 중앙 부근 바깥 쪽에 있던 귄도간에게 공을 전달하였고 이를 트래핑한 뒤 바로 슈팅을 시도하였습니다. 이번 기회에서는 샘 존스톤 골키퍼도 슈팅에 반응하지 못하고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고 그대로 선제골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귄도간의 시즌 7번째 골이었으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시 한 번 그의 활약을 예고했던 골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선제골 이후 공을 자연스럽게 돌리며 경기를 지배했고 추가골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전반 20분에 주앙 칸셀루의 발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가 가동됐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가 우측면에서 공을 잡은 상황에서 부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이어나가게 했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에 있던 베르나르두가 더 좋은 기회를 갖고 있던 칸셀루에게 공을 전달했고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왼발로 정확한 슛을 날려 골망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이후 VAR 판독이 이어졌고 결과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다고 하여 골은 그대로 인정이 됐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더욱 더 좋은 경기를 이어나갔고 일카이 귄도간은 전반 30분에 3번째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골은 귄도간의 개인 능력에 의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귄도간은 개인기를 통해서 수비수를 따돌렸고 왼발로 파포스트를 향해 정확히 슈팅한 골은 골대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들이 최근 아주 좋은 경기력과 컨디션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경기이기도 했습니다.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에 리야드 마레즈는 득점 행진을 이어나갔으며 이번 득점을 통해 그의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드리블 후 슈팅’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측면에서 수비수를 달고 안쪽으로 파고들었고 기회가 생겼을 때 그대로 강하게 왼발로 슈팅하며 골망을 세차게 흔들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여서가 아닌 제 3의 입장에서도 아주 흥미로운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전에 들어서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50분에는 로드리고가 강력한 대포알 중거리슛을 날렸고 아쉽게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습니다. 7분 뒤에는 로드리고가 우측면으로 뛰어 들어가는 마레즈를 향해 롱패스를 전했고 마레즈는 이 공을 잡지 않고 바로 페널티 박스 안에 있는 스털링에게 다이렉트 크로스를 전했습니다. 완벽한 찬스를 잡은 스털링은 공의 방향만 바꾸며 팀의 5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렇게 웨스트브롬 원정에서 5-0으로 승리할 수 있었으며 케빈 데 브라위너, 세르히오 아게로의 부재 속에서도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경기의 의미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경기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선두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지난 6주 전에 맨체스터 시티의 경기력에 시동을 건 이후 정상에 위치하였으며 리버풀과는 현재 승점 7점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이길 경우 다시 선두를 내주게 됩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2018/19시즌에 보여줬던 최고의 경기력을 다시 보여주고 있으며 아직도 시즌의 절반이 남아있습니다.

 

다음 경기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주 일요일 자정(이하 한국 시간)에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주 목요일 오전 3시에는 번리와 주중 경기를 펼치고 그 다음 월요일 오전 1:30에는 리버풀과 경기를 갖습니다.

커져만 가는 칸셀루의 영향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주앙 칸셀루를 얼마나 높이 사고 있는지 첼트넘전 경기를 봐야만 합니다. 필 포덴의 중요한 동점골은 그의 패스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경기 마지막 골까지 넣으며 팀의 완벽한 승리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귄도간의 선제골에 도움을 주었고 부심의 오프사이드 깃발이 올라간 상황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2번째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주앙 칸셀루는 본인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모르는 것 같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경기에서 빛난 선수: 일카이 귄도간

이 날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렸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쳐보였습니다. 주앙 칸셀루, 리야드 마레즈도 경기 최고의 선수에 뽑힐 수 있었지만 팬들은 일카이 귄도간에게 좀 더 많은 투표를 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추후 업데이트…

 

라인업

CITY: 에데르송, 칸셀루, 진첸코, 디아스, 스톤즈, 귄도간(라포르트 52’), 로드리고, 포덴(토레스 52’), 베르나르두(제주스 60’), 스털링(주장), 마레즈

교체: 스테픈, 워커, 멘디, 페르난지뉴, 가르시아, 베르나베

웨스트브롬: 존스톤, 펄롱, 깁스, 아자이, 오쉐아, 로빈슨(바틀리 46’), 리버모어, 페레이라, 소이어스, 스노드그라스(필립스 60’), 그랜트(롭슨-카누 64’)

 

경기 기록

  •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7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참가하고 있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연승을 질주 중입니다. 2017년 8월부터 10월까지 11연승 이후 가장 긴 연승 행진입니다.
  • 이번 시즌 19경기에서 11번의 무실점 경기를 갖고 있으며 1976-77시즌에서만 이 수치를 더 적은 경기에서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 웨스트브롬을 상대로 7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단일팀을 상대로 가장 긴 연승 행진입니다.
  • 필 포덴은 맨체스터 시티에서 100번째 경기를 가졌습니다.
  • 일카이 귄도간은 시즌 8번째 골을 넣었으며 그의 경력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 기록입니다.

CITY+구독을 통해서 90분 전체 경기를 다시 시청하실 수도 있습니다.

CITY+는 첫 달에 무료로 구독하실 수 있으며 이후 구독료는 월 £1.99 입니다.

더 많은 정보는 이곳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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