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도쿠의 벨기에는 올여름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0으로 꺾었다.

도쿠는 이날 시티 동료인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테오 코바치치와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 모두 크로아티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쿠는 경기 초반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의 선방에 막혔다. 또한 하프라인 부근부터 이어진 환상적인 드리블 돌파로 시티의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줬지만, 슈팅은 아쉽게 골문을 벗어났다.

그바르디올은 에티하드에서 시즌 대부분을 결장하게 만든 다리 골절 부상에서 복귀한 뒤 출전 시간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약 60분을 소화했다.

코바치치 역시 59분 만에 교체됐으며, 도쿠는 경기 종료 17분을 남기고 벤치로 물러났다.

벨기에는 토요일 브뤼셀에서 튀니지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 뒤 북미로 향한다. 월드컵 첫 경기는 6월 15일 오마르 마르무시가 속한 이집트와 맞붙는다.

크로아티아는 일요일 홈에서 슬로베니아와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 뒤, 6월 17일 잉글랜드와 월드컵 L조 첫 경기를 갖는다.

한편 카디프에서는 앙투앙 세메뇨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가나가 웨일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루이스 쿠마스가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리며 가나는 승리를 놓쳤다. 가나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와 같은 조에 속해 있으며 월드컵 첫 경기에서 파나마와 맞붙는다.

한편, 이날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22세 수비수 후사노프가 활약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 45분 동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지만, 결정적인 득점 기회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균형은 후반 13분 만에 깨졌다. 조너선 오소리오가 후반 58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캐나다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1분, 제이든 넬슨이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제시 마 감독이 이끄는 캐나다는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우즈베키스탄의 시선은 이제 뉴욕으로 향한다. 우즈베키스탄은 6월 9일(화, 한국 시간) 네덜란드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 6월 12일 새벽 개막하는 월드컵에서 우즈베키스탄은 K조에 편성됐으며, 포르투갈, 콩고민주공화국, 콜롬비아와 함께 조별리그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