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한 지난 시즌의 스토리를 극적으로 담아낸 다큐시리즈 '투게더: 트레블 위너스'가 넷플릭스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맨시티가 지난 시즌 트레블 달성하는 여정을 그대로 전달하는 총 6부작 다큐시리즈 ‘투게더’는 오는 4월 2일부터 글로벌 플랫폼 넥플릭스로 시청할 수 있다. ‘투게더’는 어느 때보다 보는 이들에게 맨시티 선수들의 희로애락을 더 밀접하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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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맨시티의 여정은 새롭게 영입한 엘링 홀란드가 팀이 프리시즌 캠프를 차린 미국에서 시작됐다. ‘투게더’는 이 순간부터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 웸블리에서 FA컵, 그리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구단 역사상 첫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순간을 지금까지 공개된 적이 없는 뒷이야기와 다양한 각도로 전한다.

구단 제작진 시티 스튜디오스가 카메라 크루와 함께 작업한 ‘투게더’는 독특함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넷플릭스의 단독 컨텐츠로 공개된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트레블을 차지한 건 이 구단, 우리 코치진, 지원 스태프 등에게 진심으로 특별한 순간이었다. 트레블은 그들이 매일매일 열심히 노력해준 결과다. 이 덕분에 우리가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과르다올라 감독은 “우리가 계속 성공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데 정말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에게는 여전히 다음 트로피, 다음 경기가 있다. 그러나 트레블을 차지한 그 대단한 순간은 항상 기억할 것이다. 우리 팬들도 이 다큐시리즈를 시청하며 그 순간을 함께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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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주장 카일 워커는 “2022/23 시즌은 선수들과 구단 전체에 대단한 시간이었다. 트레블 우승은 역사적인 업적이며 맨시티와 관련된 모든 이들이 오래 기억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워커는 “선수로서 우리가 이룬 모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이 다큐시리즈는 우리가 앞으로 전진하며 이길 수 있게 해준 의지, 성실함, 그리고 응집력을 담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워커는 “항상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느낀다. 그들이 없었다면 절대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다. 팬들이 지난 시즌 우리가 공유한 특별한 순간을 이 다큐시리즈를 보며 다시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누리아 타레 시티풋볼그룹 마케팅 이사는 “맨시티 구단의 자체 컨텐츠 제작 허브 ‘시티 스튜디오스’는 혁신적인 프로덕션 역량을 가진 곳으로 잘 알려졌다. 최신 다큐시리즈가 넷플릭스 진출을 하게 됐다는 건 시티 스튜디오스 제작진의 재능과 성실함을 증명해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타레 이사는 “개성이 강한 선수들이 한 시즌을 거치며 겪는 희로애락을 이처럼 독특하게 담아낸 작업은 시티 스튜디오스 제작진에 주어진 특권이었다”며 트레블을 달성한 시즌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작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타레 이사는 “지난 2018년 ‘모 아니면 도(All or Nothing)’ 시리즈를 제작한 시절의 맨시티는 당시 최초로 비하인드신 카메라를 허용한 축구 구단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맨시티는 매년 제작진이 팀과 동행하며 최고의 독점 컨텐츠를 제작했다. 이와 같은 작품은 축구계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넥플릭스 진출 소식 발표는 우리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글로벌 리더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는 점을 보여준다. 전 세계 모든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

‘투게더: 트레블 위너스’는 오는 4월 2일부터 넥플릭스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