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올여름 프리시즌 마지막 평가전에서 팔레르모에 3-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0일(한국시각) 팔레르모를 상대한 원정 평가전에서 엘링 홀란드의 선제골과 티아니 레인더스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거뒀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날 이탈리아 시실리 원정에 합류한 선수 22명을 모두 활용하며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선수층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 내용 재구성

이날 첫 득점 기회를 잡은 선수는 팔레르모 수비수 피에트로 체카로니였다. 팔레르모의 코너킥 상황에서 체카로니가 머리로 노린 득점이 골대를 벗어났다.

그러나 선제골은 맨시티의 몫이었다. 엘링 홀란드가 25분 리코 루이스의 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문 하단을 그대로 꿰뚫었다.

맨시티는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존 스톤스, 라얀 아이트-누리, 오마르 마르무시가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추가골은 넣지 못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무려 10장이나 꺼냈다. 곧 맨시티는 60분경 레인더스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두 골 차로 벌렸다.

레인더스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을 파고든 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레인더스는 팔레르모 수비진을 헤집는 돌파력을 선보인 후 침착한 마무리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맨시티에 세 골 차 대승을 안겼다.

경기 하이라이트

승리의 의미

맨시티는 이날 팔레르모를 제압하며 단판 프리시즌 토너먼트 앵글로 팔레르미탄 트로피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정규 시즌을 앞두고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

맨 오브 더 매치

티아니 레인더스 - 이날 후반전 교체 투입된 그는 경기를 쥐락펴락하는 장악력을 선보였다.

레인더스는 앞선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이 요구하는 어떤 역할이라도 맡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레인더스가 선보인 마무리 능력이라면 그는 다가오는 시즌 문전을 공략하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 리액션

“우리는 레인더스가 문전 침투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는 점을 알고 있다. 그는 이 능력이 상당히 좋다. 이탈리아 축구 팬들은 그를 잘 안다. 그는 오늘 두 골을 넣었고, 경기력도 언제나 그렇듯 환상적이었다.”

“미국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도 만족스러웠다. 클럽 월드컵에서 우리의 팀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그러나 알힐랄을 상대로 수비 전환 상황에서 더 좋은 통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선수들은 매우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더 오래 클럽 월드컵에 남고 싶었다.”

출전 명단

맨시티: 트래포드(에데르송 46), 루이스(누네스 46), 후사노프(디아스 46), 스톤스(아케 46), 아이트-누리(아칸지 46), 니코(귄도안 46), 오라일리(레인더스 46), 보브(사비뉴 46), 셰르키(베르나르두 46), 마르무시(도쿠 46), 홀란드(C)(무카사 70)

팔레르모: 고미, 아구엘로(페다 60), 고메스(바시치 60), 세그리(피에로치 60), 브루노리(C)(코로나 60), 라노키아(블린 60), 기야시, 바니(팔룸보 60), 포얀팔로(르두아롱 60), 디아키테, 체카로니(아베나 80)

다음 일정

맨시티의 다음 경기는 2025/26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이다. 맨시티는 오는 17일 새벽 1시 30분 울버햄튼을 상대로 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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