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시장 마감일에 포르투 미드필더 니코 곤살레스(23) 영입을 완료했다.

곤살레스는 맨시티와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즉, 그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2029년 여름까지 유효하다.

곤살레스는 올겨울 맨시티가 영입한 네 번째 선수다. 앞서 맨시티는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비토르 헤이스, 오마르 마르무시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곤살레스는 이후 성장을 거듭하며 1군 선수로 성장했다.

이후 곤살레스는 발렌시아로 임대돼 한 시즌간 활약한 후 2023년 포르투로 완전 이적했다.

곤살레스는 포르투에서 개인 통산 68경기엣 출전해 아홉 골을 득점헀다. 그는 최근 UEFA 유로파 리그 경기에서도 마카비 텔 아비브를 상대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맨시티에 합류한 곤살레스는 자신의 이적을 가리켜 “완벽한 결정이었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곤살레스는 “내게 완벽한 시기에 완벽한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나는 이제 23세이며 잉글랜드에서 나를 테스트해보고 싶다. 맨시티 만큼 이런 도전을 하는 데 좋은 팀은 없다.”

​”맨시티의 선수단만 봐도 알 수 있다. 월드 클래스 선수들로 가득한 팀이다. 이런 팀의 일부가 되고 싶어하지 않을 축구 선수는 없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빨리 그와 함께 일해보고 싶다. 그가 나를 원했다는 건 큰 영광이다.”

​”정말 기대된다. 빨리 팀동료들과 코칭스태프를 만나고 싶다. 맨시티 팬들 앞에서 빨리 플레이해보고 싶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 또한 “니코(곤살레스)는 매우 재능 있는 젊은 미드필더다. 그는 맨시티에 최적의 선수”라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어려운 영입이었다. 그가 올 시즌 워낙 특출난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는 포르투에 정말 중요한 선수였다.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그를 영입해 정말 만족스럽다.”

니코 곤살레스 시즌별 성적

2021/22 - FC 바르셀로나

37경기
2골 
1도움 

2022/23 - 발렌시아
26경기
1골
1도움 

2023/24 - FC 포르투
39경기 
2골 
3도움

2024/25 - FC 포르투
29경기 
7골
6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