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동시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릴리쉬가 아직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 밖에 이번 유로 2020에서 부상을 입었던 케빈 데 브라위너와 필 포든의 상황에 대해서도 업데이트해 주었습니다.
잭 그릴리쉬는 55년만에 메이저 대회 결승전에 오른 잉글랜드 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0에 참여했었으며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를 시작할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혼자서 1주일 동안 훈련을 했지만 팀에 적응하고 미팅에 참여하기 위해서 내일 우리와 같이 원정을 떠날 거예요.”
“벤치에 있을 거예요.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지켜볼 거지만 시작부터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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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포든은 당분간 나서지 못할 거예요. 국가대표팀에서 큰 부상을 당했고 결승전에서 뛸 수 없었어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해요. 왜냐하면 일찍 복귀하게 된다면 장기 부상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케빈도 여전히 나설 수 없어요. 필보다는 확실히 빨리 복귀할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둘 다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해요.”
그릴리쉬가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없을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의 능력에 확신을 갖고 있었습니다.
최근 아스톤 빌라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을 비추어 봤을 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일원인 그가 City 선수단에 새로운 재능을 더해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대개 최고의 선수들은 빠르게 적응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요.”
“그가 정확히 경기장 위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 것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어요. 우리는 그를 상대할 때 어려움을 겪었었고 여러 포지션에서 완벽하게 움직였어요. 그가 결단력이 있을 거라고 믿어요.”
“챔피언십에 있던 빌라를 잊을 수 없어요. 모든 구단이 그를 원했지만 팀을 승격시키기 위해서 빌라에 머물기로 결정했었죠.”
“승격하고 첫 해 마지막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한 경기였고 그릴리쉬는 대단함 그 이상이었어요. 팀을 이끌고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게 했죠.
“지난 시즌에는 아스톤 빌라가 5,6위에 가까웠으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도 매우 근접했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그가 2,3개월 부상을 당하며 빌라의 순위가 조금은 떨어졌었어요.”
“이런 정신력과 재능을 보면서 왜 우리가 ‘좋아. 우리의 수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수준을 올려주는데 노력할 선수야’라는 결정을 내려주게 한 이유예요.”
아스톤 빌라에서의 대단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유럽 대항전과 국내 대회에서 요구하는 부분에 적응하기 위해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을 계속해서 높여주기 위해서 최고의 환경을 제공받을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 스스로 증명해 보여야 해요. 일주일에 한번 경기하는 팀에서 이적해 왔고 이제 일주일에 3번 경기를 해야 해요.”
“조금은 다르겠지만 그가 해낼 수 있을 거라고 믿어요.”
“3일마다 그의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최고의 환경을 그에게 제공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