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골을 넣기 위해서 노력했으며 여러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주앙 칸셀루, 데 브라위너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고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연결된 2번의 기회가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며 무승부를 기록해야만 했습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City의 압박으로 인해서 수비 진영에 머무르며 경기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경기 내용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기자회견에서 남은 프리미어리그 10경기가 모두 결승전과 같을 것이라고 했으며 이번 크리스탈 팰리스전은 많은 것이 요구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패트릭 비에이라 감독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끌고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었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이런 팀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14번의 슈팅을 기록하는 등 경기를 지배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City는 여러 기회 속에서도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전반 14분에 데 브라위너는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이를 골키퍼가 막아내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앞으로 굴러나온 공을 베르나르두가 잡아내며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터치한 공이 조금은 길게 흘러가게 되어 공은 골라인을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이후 공격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칸셀루의 로빙 패스를 받은 데 브라위너가 감각적으로 슈팅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이타 골키퍼가 이를 손끝으로 쳐내며 득점으로 연결되는 것을 막아냈습니다.
0-0 상황을 끝낼 수 있는 칸셀루의 슈팅도 나왔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고 곧바로 이어진 기회에서 라포르트의 슈팅 또한 골대 위로 벗어나며 선수들은 아쉬움을 달래야만 했습니다.
하프타임에 돌입하기 전에 과이타 골키퍼는 리야드 마레즈의 슈팅마저 선방해 냈고 승부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은 후반전에도 이어졌고 전반 56분 데 브라위너가 박스 안에서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슈팅 기회에서 왼발로 정확한 임팩트를 가져갔지만 이마저도 골대 불운으로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후반 70분에는 그릴리쉬가 우측에서 베르나르두 실바에게 낮고 빠른 크로스를 전달해 줬고 이를 방향만 바꾸면 골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 놓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베르나르두는 공에 발을 맞히긴 했지만 정확한 임팩트를 주지 못해 결국 공은 골대 옆으로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경기 후반에는 교체되어 들어온 에두아르드의 위협적인 상황을 스톤즈가 막아내었고 결국 두 팀의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0-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라인업
크리스탈 팰리스: 과이타, 미첼, 클라인, 안데르센, 게히, 올리세(아예우 64), 슐럽, 쿠야테, 갤러거, 자하, 마테타(에두아르드 64)
벤치: 버틀란드, 마튜스, 워드, 톰킨스, 에제, 벤테케, 리데발트
City: 에데르송, 워커, 스톤즈, 라포르트, 칸셀루, 로드리고, 데 브라위너(주장), 베르나르두, 그릴리쉬, 포든, 마레즈
벤치: 스테픈, 카슨, 아케, 음베테, 페르난지뉴, 진첸코, 귄도안, 스털링, 제주스
경기 기록
이번 경기에서 주앙 칸셀루와 케빈 데 브라위너는 골대 불운을 겪었으며 City는 이번 시즌 19번이나 슈팅을 골대에 맞혔습니다. 이는 다른 어떤 팀보다도 3회 더 많은 기록입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기록이기도 하며 이번 시즌 더 많은 기록을 생산해내지 못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 1 |
|
Arsenal Arsenal | 20 | 16 | 2 | 2 | 45 | 17 | 28 | 50 | WDWWL | |
| 2 |
|
Manchester City Man City | 20 | 14 | 3 | 3 | 53 | 20 | 33 | 45 | DWLWW | |
| 3 |
|
Manchester United Man United | 21 | 13 | 3 | 5 | 34 | 26 | 8 | 42 | WWDLW |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우리는 정말로 좋은 경기를 펼쳤어요. 기회를 가졌고 이를 골로 바꾸지 못했어요. 가끔 이런 일은 일어나요.”
“변화를 가져가기 위해서 생각을 많이 했었어요. 하지만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펼쳤어요. 모두가 득점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죠. 좋은 플레이를 했어요.”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 있어요. 여전히 많은 경기에서 승리를 해야 되고요. 우리가 펼친 경기 방식에 후회는 없어요. 물론 승리하는 것이 더 좋지만 모두가 잘했어요.”
“이기기 위해서 경기를 해요. 기회를 더 만들었고 위기 상황을 적게 내줬어요. 어려운 스타디움에서 훌륭하게 경기를 펼쳤어요. 좋은 경기를 했어요.”
경기의 의미
프리미어리그에서 리버풀과 승점 차이를 4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여전히 리버풀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며 이번 주에 리버풀은 아스널을 만날 예정입니다.
다음 경기
맨체스터 시티는 한국 시간으로 월요일 자정에 사우스햄튼과 FA컵 6라운드 경기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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