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인 스테프 휴튼은 2020/21시즌 개막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꺾으며 리그 100번째 승리를 달성하였습니다.
휴튼은 140경기만에 이 기록을 달성하였으며 경기에서는 팀의 클린시트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100 – Steph Houghton has become the first player in @BarclaysFAWSL history to register 100 victories, doing so in just 140 appearances. Landmark. pic.twitter.com/slIdAxHMmG
— OptaJoe (@OptaJoe) September 5, 2020
산뜻하게 2020/21시즌을 시작한 휴튼은 트위터에 그녀의 기분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승리와 클린시트로 시즌을 시작한 선수들!”
“맨체스터 시티에서 FA여자 슈퍼리그 100번째 승리를 달성하여 자랑스러워요.”
“더 많은 것들이 다가올 거예요.”
A win + a clean sheet to start the season from the girls! 👏🏻💥
— Steph Houghton MBE (@stephhoughton2) September 6, 2020
Proud to have made 100 appearances for @ManCity in the @BarclaysFAWSL ..more to come! 💙 pic.twitter.com/vocmSLXwvt
2014년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이 프로팀으로 바뀌고 영입한 선수들 중 한 명이었으며 이전 구단인 아스널에서 리그, FA컵, 리그컵을 각각 2번씩 우승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리즈에서도 프리미어리그컵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6년 동안 총 175경기에 나섰으며 15골(11번의 프리킥골)을 성공시켰으며 리그, 컵 대회와 같은 잉글랜드 국내 대회 우승을 거두었습니다.
팀에 대한 헌신, 리더십, 프로정신 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여자팀 경기와 관련된 모든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축구인들이 그녀를 롤모델로 삼고 있기도 합니다.
2014년 1월에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직을 받았고 지금까지 100회 이상의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렀습니다. 2015년 월드컵에서는 동메달을 땄으며 세 번의 사이프러스컵과 2019 쉬빌리브스컵에서 우승을 경험하였습니다.
2012년에는 런던에서 열렸던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 나섰으며 레프트백으로 3골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레전드인 그녀는 여자축구에 많은 노력과 헌신을 기울이고 있으며 센터백으로서 2016년 MBE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자축구선수로서는 처음으로 Shoot 잡지의 커버 모델로도 등장했으며 지난 몇 년 동안 그녀의 경험을 남자팀, 여자팀 경기 해설을 통해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1월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2년 재계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어합니다.
100승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