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지난 17일(한국시각) 울버햄튼을 상대한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과 올여름 영입한 티아니 레인더스, 라얀 셰르키가 득점하며 4-0 대승을 거뒀다.
홀란드는 이날 득점하며 자신이 출전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네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는 기록을 이어갔다.
이외 레인더스, 셰르키는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경기 내용 재구성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올여름 영입한 레인더스, 아이트누리, 제임스 트래포드를 이날 나란히 선발 출격시켰다.
경기가 시작되자 데뷔전을 치른 세 명 모두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AC 밀란을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레인더스의 맹활약이 눈에 띄었다.
교체 투입된 영입생 셰르키도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맨시티는 34분 홀란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레인더스가 연결한 패스를 리코 루이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고, 반대쪽 포스트를 공략한 홀란드가 이를 간단하게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곧 레인더스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리드를 벌렸다. 오스카 보브가 건넨 패스를 레인더스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특히 레인더스가 자신의 주발이 아닌 왼발로 강력한 슈팅을 연결하며 득점한 점이 눈에 띄었다.
맨시티는 레인더스가 다시 한번 득점 상황에 관여하며 또 추가골을 터뜨렸다. 트래포드가 찔러준 완벽한 패스를 레인더스가 받아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나가는 보브에게 볼을 연결했다.
보브가 내준 리턴패스를 레인더스가 다시 문전으로 연결했고, 이를 홀란드가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전 셰르키를 교체 투입했다. 셰르키는 경기 종료 약 9분을 남겨두고 추가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에 네 골 차 리드를 안겼다.
레인더스의 맹활약
레인더스는 경기 시작 전부터 “모두가 프리미어 리그에 대해 얘기한다. 내가 드디어 여기서 뛰게 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경기의 속도와 선수들의 기량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정말 기대가 크다.”
실제로 이날 레인더스는 울버햄튼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홀란드의 폭발적인 득점력
폭발적인 득점력이 최대 장점인 홀란드는 유독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 강한 모습이다. 그는 자신이 출전한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 네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홀란드는 2022/23 시즌 맨시티로 이적한 후 개막전에서 웨스트 햄, 번리, 첼시에 이어 올 시즌에는 울버햄튼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다.

셰르키의 데뷔골
셰르키 이날 또한 교체 출전 후 단 8분 만에 득점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디오구 조타 추모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올여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 울버햄튼 공격수 디오구 조타 추모식이 열렸다. 조타는 울버햄튼에서 과거 세 시즌간 활약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 리버풀로 이적했다.
조타는 올여름 동생 앙드레 실바와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날 킥오프를 앞두고 맨시티와 울버햄튼 선수들은 운동장 위에서 조타를 추모했다.
출전 명단
울버햄튼: 사, 도허티, 아그바두, 토티 고메스, 후버르(호드리구 고메스 73’), 주앙 고메스, 앙드레(로페스 72’), 볼페(우고 부에노 72’), 벨가르드(아리아스 73’), 라르센(황희찬 72’), 무네치
대기: 존스톤, 산티아고 부에노, 모스케라, 칼라지치
맨시티: 트래포드, 루이스(누네스 66’), 스톤스(후사노프 82’), 디아스, 아이트누리, 니코, 베르나르두(C)(오라일리 66’), 보브, 레인더스, 도쿠(마르무시 66’), 홀란드(셰르키 73’)
대기: 오르테가 모레노, 아케, 귄도안, 아칸지
경기 하이라이트
화보
과르디올라 감독 리액션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특히 전반전이 좋았다.”
“후반전에는 지나치게 후진해서 플레이한 것 같지만, 시즌 초반이라 어쩔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다.”
“지난 시즌 우리는 굶주린 상태로 에너지 있게 출발했다.”
“올 시즌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제 첫 경기를 했을 뿐이다. 아직 우리는 훨씬 더 많은 승점을 획득해야 한다.”
레인더스 리액션
“골과 어시스트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 항상 꿈꿔온 일이었다.”
“우리는 꽤 좋은 경기를 했다. 침착하게 경기하며 4-0으로 승리했다. 나는 항상 운동장에 웃는 모습으로 설 것이다. 나는 축구하는 게 좋다. 운동장 안에서는 매 순간이 즐겁다.”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오늘 보여줬다.”
승리의 의미
맨시티는 아홉 시즌 연속으로 개막전을 원정에서 치렀다. 맨시티는 이 중 여덟 경기에서 승리했다.
또한, 맨시티는 지난 14년간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에서 2021/22 시즌 0-1로 패한 토트넘전을 제외하면 모두 승리했다.
다음 일정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올여름 손흥민이 떠난 토트넘 홋스퍼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은 오는 23일 밤 8시 30분 맨시티를 상대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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