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이날 홈에서 마케도니아와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미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에서 무패(8승 2무)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루이스는 이날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날 경기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을 정도로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맨시티 유스 아카데미가 육성한 그는 이날 경기 후 자신이 페널티 킥을 헌납하는 등 아쉬움도 남겼으나 A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데 의미를 뒀다.
경기 후 루이스는 “당연히 전반적으로는 매우 기쁘다. 사랑스러운 생일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결과나 페널티 킥을 허용한 상황에 대해서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루이스는 이내 “A대표팀 데뷔전을 내 생일을 하루 앞두고 치러 의미가 크다”며,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가대표로 데뷔해 기쁘다”고 말했다.

루이스는 지금 당장 내년 여름 열리는 유로 2024 출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선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지금 특정 대회나 미래에 벌어질 일에 대해 신경 쓰지는 않는다. 스스로 경기력에 집중하며 계속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발전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다. 그다음 일은 그때가 되면 생각하겠다.”
한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루이스의 데뷔전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그는 훌륭했다”며 루이스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리코는 공을 가졌을 때 침착하다”며, “그가 헌납한 페널티 킥 판정은 매우, 매우 가혹했다. 그러나 리코는 이에 적절하게 대응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리코는 슈퍼 풋볼러”라며, “그의 경기력이 훌륭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서는 맨시티 주장 카일 워커가 소속팀 동료 루이스와 함께 활약했다.
워커 또한 경기를 마친 후 루이스에 대해 “그는 훌륭한 친구이며 훈련장에서 매일매일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워커는 “이 나이에 맨시티 같은 팀에서 출전할 수 있다는 건 그에게 잉글랜드 대표로 뛸 자격도 있다는 뜻”이라며, “그는 오늘 환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축하한다고 얘기해주고 싶다. 아, 생일도 축하해줘야겠다!”고 격려했다.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골잡이 해리 케인도 “리코는 데뷔전 활약에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
케인은 “경기 내내 리코가 훌륭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계속 노력만 하면 된다. 아마 그는 그렇게 할 것이다. 그렇게만 한다면 계속 우리와 함께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날 맨시티 유스 아카데미 출신의 또다른 18세 신예 토마스 갈베스는 핀란드 대표팀에서 산마리노를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레프트백 갈베스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58분 터진 프리 소이리의 결승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