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3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한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홈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한 맨시티는 홈 개막전에서 무득점 두 골 차 패배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은 이날 조직적인 압박 수비로 맨시티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빼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경기 내용 재구성
이날 경기는 전반전부터 맨시티에 답답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거칠고 조직적인 수비로 맨시티에 맞섰고, 실수 없는 수비를 펼쳤다. 맨시티는 토트넘을 상대로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맨시티의 전반전 가장 위협적인 득점 기회는 오마르 마르무시가 잡았다. 그는 8분 모호한 각도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마르무시는 엘링 홀란드가 28분 문전을 향해 달리며 연결한 침투 패스를 받아 토트넘 굴르에모 비카리오와 1대1로 맞섰으나 그의 슈팅은 비교적 손쉬운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 또한 전반전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38분 히샤를리송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 연결한 낮은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득점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존슨의 골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지만, VAR 검토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이후 맨시티는 전반전 추가시간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의 패스를 가로챈 상대 공격수 히샤를리송이 연결한 패스를 주앙 팔리냐가 득점해 두 골 차로 끌려갔다.
맨시티는 후반전 들어 공격 강도를 높이며 득점을 노렸지만, 끝내 골망을 가르지는 못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로드리가 헤더로 득점을 노렸고, 제레미 도쿠가 드리블 돌파 후 연결한 패스를 필 포든이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볼은 번번이 골문을 외면했다.

로드리와 포든의 복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신뢰하는 핵심 선수 두 명이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로드리와 포든이 교체 출전해 경기 막판 20분간 활약했다.
그러나 로드리와 포든은 이날 토트넘의 강력한 압박에 고전했다. 그러나 이 두 선수의 복귀는 올 시즌 맨시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
패배의 의미
맨시티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어진 11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올 시즌 맨시티의 프리미어 리그 성적은 1승 1패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리액션
“토트넘전이었으나 마치 브렌트포드를 만난 것 같았다. 이들을 상대로는 다른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이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그러나 단순한 것들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많이 뛰어야 했다는 것이다. 선수들은 이를 잘 해냈다. 선수들에 대한 신뢰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우리는 지난 시즌 목표 달성을 하지 못했다. 단순한 걸 잘하지 못했고, 기회를 놓쳤다. 축구에서는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아직 우리는 두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지난 경기에서 울버햄튼에 이겼을 때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칭찬했지만, 그때도 나는 단 한 경기를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후벵 디아스 리액션
“토트넘은 매우 위협적인 팀이다. 토트넘은 경기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우리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두 번째 골은 불운했다. 이런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우리가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 홈에서 팬들이 보는 가운데 승리하고 싶었다. 이제 다음 경기를 기약해야 한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
“정말 만족스럽다.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특출난 퍼포먼스였다. 에티하드에서 맨시티는 항상 위협적이다. 초반 35분간 맨시티가 더 우세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를 버티며 멘탈리티가 강해졌다. 이후 선제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우리의 후반전 경기력은 매우 좋았다. 무실점을 했다는 게 정말 만족스럽다.”
출전 명단
맨시티: 트래포드, 루이스, 스톤스, 디아스(C), 아이트누리(아케 22), 니코(로드리 75), 레인더스, 보브(포든 75), 셰르키(도쿠 54), 마르무시(베르나르두 54), 홀란드
대기: 에데르송, 누네스, 오라일리, 후사노프

토트넘: 비카리오, 포로, 로메로(C), 반더벤, 스펜스, 팔리냐(단수 90), 사르, 벤탄쿠르, 쿠두스(베리발 86), 존슨(오도베르 78), 히샤를리송(솔란케 78)
대기: 킨스키, 텔, 그레이, 부스코비치, 데이비스
다음 일정
맨시티는 오는 31일 밤 10시 브라이튼을 상대로 프리미어 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News about Man City v Spurs
펩 "새로운 시즌, 맨시티의 분위기도 새롭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토트넘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이번 경기를 설욕전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Read more
[2분 하이라이트] 맨시티 0-2 토트넘(PL R2, 25/26)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의 2025/26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라운드 2분 하이라이트. Watch more
토트넘 일격에 당한 펩 "맨시티, 볼을 가졌을 때 더 침착해야"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감독이 토트넘에 완패하며 사기가 꺾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