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포르투갈은 15일(이하 한국시각) 각각 오스트리아, 슬로바키아를 꺾으며 유로 2024 예선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맨시티의 제레미 도쿠(벨기에),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디아스(포르투갈)가 유로 2024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부상 중인 케빈 더브라위너는 이달 벨기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으나 그 역시 내년 여름 부상이 없다면 유로 2024에 출전할 게 확실시된다.
한편 네이선 아케가 선발 출전한 네덜란드는 킬리안 음바페가 멀티골을 터뜨린 프랑스에 1-2로 패했다. 잉글랜드는 맨시티 선수 네 명이 출전한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했다.
오스트리아 2-3 벨기에
도쿠의 활약이 빛난 경기였다. 벨기에는 비엔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F조 7차전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도디 루케바키오의 멀티골,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하며 콘라드 라이머와 마르셀 자비처가 한 골씩 만회한 오스트리아를 제압했다.
도쿠는 이날 결승골이 된 루카쿠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는 특유의 측면 돌파, 날카로운 프리킥 등으로 경기 내내 오스트리아를 위협했다.

포르투갈 3-2 슬로바키아
포르투갈은 유로 예선 J조 7차전 홈경기에서 슬로바키아를 꺾으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디아스와 실바가 선발 출전한 포르투갈은 곤살루 하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속골로 경기 시작 27분 만에 2-0으로 앞섰다. 이후 포르투갈은 69분 슬로바키아에 만회골을 실점했으나 호날두가 자신의 A매치 125번째 골이자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실바는 이날 85분간 활약했고, 디아스는 풀타임을 소화했다. 포르투갈은 7전 7승을 기록하며 유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네덜란드 1-2 프랑스
맨시티 수비수 아케가 선발 출전한 네덜란드는 유로 2024 예선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프랑스에 1-2로 패하며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조 2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아직 네덜란드는 1~2위 프랑스, 그리스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프랑스는 네덜란드에 승점 8점 차로 앞서며 격차를 크게 벌렸지만, 그리스는 한 경기를 더 치른 현재 단 승점 3점 차 우위를 지키고 있다. 네덜란드는 오는 17일 새벽 3시 45분 그리스 원정에서 조 2위 자리를 두고 ‘단두대 매치’를 펼친다.

잉글랜드 1-0 호주
웸블리에서 호주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한 맨시티 선수는 잭 그릴리시가 유일했다. 잉글랜드는 매진된 웸블리 경기장에서 57분 올리 왓킨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호주를 제압했다.
그릴리시는 잉글랜드의 결승골이 만들어진 과정에 깊숙하게 관여했다. 그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낮게 깔아 찬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는 문전에서 왓킨스의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시발점이 됐다. 이후 필립스는 맨시티 수비수 존 스톤스와 교체됐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은 칼빈 필립스, 필 포든도 연이어 교체 투입했다.

한편 EDS(맨시티 유스 아카데미) 수비수 토마스 갈베즈는 핀란드 21세 이하 대표팀에 합류해 이날 팀이 알바니아를 4-1로 대파한 유로 U-21 예선에 출전했다. 18세 신예 갈베즈는 이미 핀란드 A대표팀 선수로 데뷔한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