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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1946-2021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콜린 벨이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하였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콜린 벨은 COVID-19와 무관한 지병으로 인해서 향년 74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으며 가족으로는 아내인 마리, 두 아들인 존과 던, 그리고 손자, 손녀인 루크, 마크, 이슬라 그리고 잭 등이 있습니다.

콜린 벨은 그가 뛰던 시절에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여겨졌습니다. 13년간 구단에 머무는 동안 501경기를 뛰며 총 153골을 넣었고, 그런 잊을 수 없는 기록을 세운 선수는 소수에 불과합니다.

‘Colin The King’으로 알려져 있으며, 2004년에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그의 이름을 붙이는 사안에 대한 팬 투표가 진행됐고 여전히 경기에서 그의 이름이 팬들에 의해 연호되고 있기도 합니다.

칼둔 알 무바라크 회장님은 콜린 벨에 대한 헌사를 남겼습니다.

“콜린 벨은 맨체스터 시티의 가장 위대한 선수들 중 한 명으로 영원히 기억될 겁니다. 오늘 그가 별세했다는 슬픈 소식은 구단과 연결된 모든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그를 이끌었던 전 맨시티 감독, 동료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던 것은 행운입니다. 그와 같이 뛰거나 그의 경기를 볼 수 있었던 특권을 가진 선수들에 의해서 콜린 벨이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는 것은 아주 명확합니다. 시간의 흐름은 그의 천재성에 대한 기억을 지우지 못합니다.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그의 이름을 딴 스탠드가 있다는 것은 이 구단에 그가 남긴 헌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콜린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겸손하며 내면의 강인함과 함께 절제된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분명히 자신이 누구인지, 게임에서 무엇을 달성했는지에 대해서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항상 부상이 그의 경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어땠을지에 대해서 생각해 왔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맨체스터 시티에게 더 많은 트로피 안겨주었을 것이고 48회라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출전 기록을 더 늘려나갔을 것입니다.”

“구단은 진정 훌륭한 한 인물을 잃었습니다. 콜린의 가족에게 위로와 애도를 보냅니다.”

콜린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아래 링크를 통해서 남기실 수 있습니다.

In Memory of Colin Bell

Mancit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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