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맨체스터 시티는 42년만에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으며 1969년부터 2011년까지 암흑기를 보냈던 시기를 지난 10년 동안에 만회할 수 있었습니다.

잉글랜드에서 FA컵은 항상 특별한 대회였습니다. 특히, 2010년 웸블리에서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하였으며 2010년대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게 해준 더욱 특별한 대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던 팬들에게 야야 투레가 골을 성공시킨 순간은 감정적으로 북받쳐 오르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한 시대를 끝내며 또 다른 시대를 열어젖히는 순간이었고 만치니 감독이 이끌던 팀은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또, FA컵에서의 우승할 수 있었던 믿음은 퀸즈파크레인저스와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라운드 추가 시간에도 발휘될 수 있었습니다.

2011년 웸블리에서의 우승 이후, FA컵에서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많은 관중 앞에서 강팀들과 만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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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시즌에는 3라운드에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3으로 패배하며 대회 타이틀 방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2012/13시즌에는 다시 결승전에 오를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경기 막판에 위건에 골을 내주며 우승을 내 주게 됐습니다.

2013/14시즌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첫 FA컵 도전에서는 3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보았고 그 다음 시즌에는 미들스브로를 상대로 4라운드에서 패배하며 탈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5/16시즌 페예그리니 감독의 FA컵 마지막 도전에서는 챔피언스리그 일정 변경이 거부됨에 따라서 첼시와의 5라운드에서 1-5로 패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뒤에 강한 팀과 함께 FA컵에 나섰지만 4강전에서 아스널에 1-2로 역전당하며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였습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2번째 도전에서는 16강에서 위건을 상대하였으며 10명이 싸운 맨체스터 시티를 이기며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에 큰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었습니다.

3번째 도전에서는 여러 행운과 함께 결승전까지 올라갔고 왓포드를 상대로 6-0 승리를 거두며 8시즌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당시 웸블리에서의 경기는 2011년 이후 15번째였으며(카라바오컵 5회, 커뮤니티 쉴드 3회, FA컵 7회) 그전 30년 동안에는 단 1회만을 웸블리에서 경기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에 맨체스터 시티는 FA컵에서 42번 경기를 치렀으며 34승 2무 8패를 기록하였습니다.

이 기간에 아스널이 3회 FA컵 우승을 했고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팀입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10년대에 FA컵에서 42번의 경기에서 119골을 넣었고 경기당 3골에 육박하는 기록이며 어떤 팀도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많은 골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23번 원정 경기를 가졌고 그 중 17번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이 기간에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세르히오 아게로 – 19골
  • 카를로스 테베스 – 7골
  • 가브리엘 제주스 – 7골
  • 다비드 실바 – 6골
  • 야야 투레 – 6골
  • 라힘 스털링 – 6골

지표상으로 지난 10년 동안에 FA컵을 지배했던 맨체스터 시티는 65년 동안 FA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뉴캐슬과의 8강전에서 만나게 됩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1955년 마지막 우승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이기도 합니다.

어떤 팀이 이기든 웸블리에서 열리는 4강전에 진출하게 되며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널, 셰필드, 또는 레스터 시티 중 한 팀이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