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앙투앙 세메뇨의 발리골로 먼저 앞서갔지만, 후반 모건 깁스-화이트의 백힐 골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로드리의 헤더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포레스트의 엘리엇 앤더슨이 다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경기 막판까지 결승골을 노렸던 시티는 추가시간 마지막 순간 사비뉴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가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경기 결과로 시티는 선두 아스날에 승점 7점 뒤진 상태가 됐다. 다만 한 경기를 덜 치렀고, 아스날과의 맞대결도 남아있다.
경기 요약
노팅엄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이 절실한 상황에서 원정길에 올랐다. 다만 부상으로 인해 전 시티 골키퍼인 슈테판 오르테가는 출전하지 못했다.
새 감독 비토르 페레이라 체제의 노팅엄은 수비 라인을 깊게 내리고 박스 안에 밀집해 수비하며, 대체 골키퍼 마츠 셀스가 쉽게 시험대에 오르지 않도록 했다.
경기 초반 앙투앙 세메뇨의 강력한 슈팅이 사이드 네트를 때렸고, 베르나르두 실바의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경기는 빠르게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

시티는 높은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고, 노팅엄은 역습을 노렸다. 모건 깁스-화이트가 한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낮은 슈팅은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0분을 조금 넘긴 시점, 마침내 균형이 깨졌다.
라얀 셰르키가 개인기로 박스 안까지 돌파한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세메뇨가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선발로 복귀한 홀란은 포든의 패스를 받아 셀스를 제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각도가 좁아지며 공은 사이드 네트로 향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세메뇨의 낮은 크로스가 골문 앞을 가로질렀지만, 홀란드를 비롯해 아무도 발을 갖다 대지 못했다.
후반 시작 후에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드리블로 슈팅 각도를 만든 뒤 낮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셀스가 손끝으로 쳐내며 골문을 지켰다.
셰르키 역시 뛰어난 개인기로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그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갔다.
그러나 포레스트가 뜻밖의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이고르 제주스의 백포스트 헤더 패스를 깁스-화이트가 백힐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단 6분 뒤, 로드리가 아이트-누리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이후 셀스가 홀란드와 충돌하며 페널티킥이 선언돼야 한다는 항의가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리고 몇 분 뒤, 엘리엇 앤더슨이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슈팅을 성공시키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고 시티는 결승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로드리의 마지막 기회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경기 마지막 장면에서는 사비뉴의 슈팅을 골라인에서 무릴로가 걷어내며 결국 승부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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