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데 브라위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며 조니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트넘과의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필 포덴은 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꿨습니다.
후반 종료 10분 전에 귀중한 동점골을 성공시키 필 포덴은 이번 시즌 9호골을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페란 토레스의 득점으로 FA컵 5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덴이 데 브라위너의 빈 자리를 채울 수 있을 것이지만 본인만의 재능을 찾아나서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선수들을 데리고 있어요. 필 포덴은 필 포덴만의 모습을 가져야 해요. 데 브라위너가 아니라요. 왜냐하면 데 브라위너는 한 명 뿐이거든요.”
“지금까지 해왔던 모습을 계속해서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어요.”
“좋은 자신감과 함께 좋은 순간들을 갖고 있어요. 골장면에서 효율적인 면을 보여주고 있어요.”
“포덴은 윙어에서 뛸 수 있고 미들에서도 뛸 수 있어요. 공격 진영에서 4,5곳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요. 정말 잘하고 있고 피지털도 갖고 있어요. 적절한 순간에 골도 넣고 있어요.”
FA컵 4라운드에서 알피 메이의 선제골로 첼트넘이 앞서 나갔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이를 따라잡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탈락에 대한 걱정이 있었음을 밝혔으며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헤쳐나간것에 대해서 기쁘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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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걱정했었어요. 하지만 2년 전 마지막 순간에 경기에서 이겼던 뉴포트와의 경기에서처럼 열심히 했고 어려움을 겪었으며 다른 시스템을 시도했어요. 결국에는 해냈고 우리의 능력에 차이가 있었어요.”
“하지만 상대에게 큰 칭찬을 보내며 마이클 더프 감독에게도 이를 전했어요. 수비를 정말 촘촘히 가졌던 멋진 팀이며 하나로 뭉쳐서 싸워나갔어요.”
“이런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 기뻐요. 전세계와 유럽에 있는 이런 대회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알고 있어요. 작은 팀들이 큰 팀들을 이길 수 있죠, 하지만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정말로 기뻤어요.”
“제 경험으로 알고 있어요. 2년 전 뉴포트와의 경기에서 후반 마지막에야 경기를 이겼고 힘들었어요. 위건은 우리를 탈락시키기도 했고요. FA컵을 알고 있어요. 모든 팀들이 어떤 팀이든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좋은 대회예요”
“하지만 90분 동안에는 우리에게 책임이 있어요. 0-1 상황 이후에 우리가 펼쳤던 경기 방식에 후회하지 않았어요. 다행히도 주앙의 훌륭한 크로스 능력과 제주스, 포덴의 결정력이 있었어요. 골들은 아주 좋았어요.”
“선수들의 모습에 정말로 기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