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하드 스타디움에는 31,213명의 관중들이 찾아왔으며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은 수많은 관중에서 역사적인 여자팀 더비 경기를 1-0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캐롤린 웨어의 중거리 슛은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었으며 탑 코너로 향한 공을 유나이티드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경기내용
첫 기회는 유나이티드에게 먼저 돌아갔습니다. 이전 시티 소속이었던 제인 로스의 기회는 엘리 로벅 골키퍼에 막혔습니다. 이후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기회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케이라 월시의 좋은 움직임으로 인해 시티에게도 찬스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프리킥 찬스에서 제니 베키는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발이 공에 닿지 않으며 선제골을 만들지 못하였습니다.
점점 더 좋은 리듬을 찾기 시작한 여자팀은 후반이 시작된 뒤 그들의 노력에 결실을 맺었습니다. 전방에서부터 압박을 가했던 여자팀은 공을 빼앗았고 캐롤린 웨어의 발등에 정확히 맞은 공은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Just when you thought @itscarolineweir's goal couldn't look any better...🚀
— Manchester City (@ManCity) September 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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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유나이티드의 반격이 시작되었습니다. 빠른 속도로 역습에 나선 유나이티드였지만 박스 안에서 스텝이 꼬였고 슛마저 골대에 맞으며 행운의 여신은 맨체스터 시티에게 미소를 보내었습니다.
경기는 결국 1-0으로 종료가 됐고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선수: 캐롤린 웨어
캐롤린 웨어는 멋진 중거리 슛을 만들어 내었으며 오늘의 경기와 멋진 골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로벅의 전반 초반에 보여준 엄청난 선방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경기의 의미…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은 FA여자슈퍼리그 첫 경기를 승리하며 승점 3점을 가져왔습니다. 2016년 우승 이후 다시 한 번 트로피를 들어올리고자 하는 여자팀에게는 훌륭한 출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날의 관전 포인트는 처음으로 이뤄진 맨체스터 더비라는 부분이었습니다. 3만명이 넘는 관중이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찾아왔고 멋진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선수와 팬 모두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다음 경기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은 스위로에서 루가노와 여자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며 다음 일정은 레딩과 WSL 경기를 갖습니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빡빡한 일정이 바로 시작되었지만 닉 쿠싱 감독은 이번 여름 7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며 모든 대회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