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레타, "행운 바라"

오늘 오후 진행될 챔피언스 리그 조별 추첨은 맨체스터 시티 한국어 트위터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파블로 자발레타는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만은 피하길 바랐다.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유럽 최강의 팀이지만, 이번에는 운도 조금 따르길 바란다.”고 자발레타는 말했다.

“우리는 소위 죽음의 조에 있었고 챔피언스 리그에서 운이 좋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좀 더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다른 팀들이 이제 맨체스터 시티를 강팀으로 여기고 있다는 게 좋은 일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리차드 타너와의 인터뷰에서는 앙헬 디 마리아를 반기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지난 수요일 경기 이후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폴 스콜스도 시티의 경기력을 칭찬했다. 인디펜던트의 칼럼에서 ‘텔레비전을 끄고 싶을 정도’라고 이날 경기를 평했다.

“시티는 리버풀을 상대로 센세이셔널한 경기를 보여줬다. 사미르 나스리, 다비드 실바의 조합에 야야 투레의 파워까지 더했다. 투레와 페르난두, 혹은 페르난딩요의 조합도 있었고 스테판 요베티치는 이번 칼럼에서 지목한 가장 주목할 선수다. 두 번째 골을 넣고 벤치를 비췄을 때 세르지오 아게로, 페르난딩요, 헤수스 나바스가 거기 있었다. 이를 보는 순간 팀에는 쟁쟁한 22명의 선수가 있다는 걸 느꼈고 유럽 최강이라 느꼈다.”

오늘 오후에는 챔피언스 리그에 관한 소식들이 계속 전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