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오프 사이드 골로 1-1로 하프 타임에 들어간 시티와 토튼험은 흥미로운 전반전 경기를 펼쳤습니다. 시티는 경기 초반의 주춤한 플레이를 뒤로하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며 토튼험의 골대를 향하였고 토튼험 역시 홈 경기에서의 패배를 피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최근 몇 년간 토튼험을 상대로 많은 승리를 이룬 시티는 이번 경기에 약간은 색다른 선수진과 전술을 그라운드에 내보내었습니다. 시티의 주요 골키퍼인 조 하트 대신하여 윌리 카바예로가 시티 진영의 최전방에 위치하였고 야야는 수비형 미드필더 대신 공격형 미드필더 역활을 맞았습니다. 시티의 주장인 빈센트 콤파니는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 직전에 조지 에반스와 교체되었습니다.
전반전에서의 시티는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갔고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의 기운을 몰아갔지만 토튼험의 다이어의 동점골은 양 팀의 분위기를 변화시켰습니다.
1-1의 동점, 다시 원점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양 팀은 서로 상반되는 플레이를 펼치기 시작하였고 하프 타임을 마치고 다시 그라운드에 들어선 시티에게서 전반전에서와 같은 날카로움을 찾기는 쉽지 않아보였습니다.
토튼험 진영에서의 좁은 공간은 잦은 패스 미스와 득점 찬스 생성의 실패를 낳았고 상대방에게 카운트 어택을 찬스를 내어주었고 계속되는 볼 컨트롤 실패로 인해 후반전에만 무려 3득점을 내어준 시티는 리그 경기에서 토튼험을 상대로 1962년 (토트험 4 - 2 시티)이후 처음으로 가장 큰 득점차의 패배를 기록하였습니다.
아직 시즌의 종료까지는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이번 시즌의 성공적인 종료를 위해서 시티는 후방의 수비 라인, 골 결정력, 선수들의 체력 안배 및 선수들의 헝그리 정신 부족이라는 과제를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