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s Premier League title defence suffered another damaging blow with defeat at in-form Crystal Palace.

프리미어 리그 2위였던 시티를 바짝 뒤쫓았던 아스널과 맨유는 지난 주말 각 각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시티를 리그 테이블 4위로 내려놓았습니다. 리그 2위 자리에서 밀려난 시티는 다른 경기보다 더 큰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시작해야했습니다. 최근 몇 달 전 감독을 교체한 크리스탈 팔라스는 현재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홈경기에서 강세를 보이는 팀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이유때문인지 언론과 팬들의 이번 원정에 대한 시티를 향한 기대는 그다지 긍정적이지 못했습니다.

전반전부터 빠른 경기력을 보였던 크리스탈 팔라스는 시티에게 좀처럼 득점의 기회를 내어주지 않았습니다. 시티는 나바스-실바-아구에로, 사냐-나바스-투레-실바로 이어지는 패스와 슈팅의 기회를 여러차례 만들었지만 그 기회는 모두 골 포스트를 맞거나 골대 높이 날라가는 등점으로 연결되지 못한 채, 크리스탈 팔라스의 역습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david silva

크리스탈 팔라스의 역습은 시티 진영에서 코너킥으로 이어졌습니다. 시티의 수비인 클리쉬가 상대의 코너킥을 막아냈지만 공은 다시 팔라스의 조 레들리에게 이어졌고 조 레들리의 패스는 스코트 단의 슈팅으로 이어졌습니다. 시티의 조 하트가 스코트 단의 슈팅을 막는 듯 보였지만 공은 조 하트의 다리를 빠져나가면서 글렌 머리의 발을 맞고 전반 34분 시티의 골대로 들어갔습니다. 시티의 선수들은 오프 사이드를 주장했지만 심판은 오프 사이드 판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1점을 먼저 내준 시티의 선수들은 계속해서 득점의 기회를 만들어 갔지만 경기의 흐름을 되찾지 못하는 듯 보이며 전반전을 종료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마자 시티의 페르난디뉴의 파울로 후반 47분 프리킥 찬스를 얻은 크리스탈 팔라스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크리스탈 팔라스에게 2점을 먼저 내준 시티도 만만치 않은 공격을 펼쳤지만 수비 태세로의 전환이 빨랐던 상대의 골문을 쉽게 무너뜨리지 못했습니다. 골점유율, 유효 슈팅, 코너킥의 횟수에서 휠씬 우수한 기록을 보였던 시티였지만 그 기록들은 단지 숫자에 불과했습니다. 후반 65분 람파드(제코 아웃), 77분 나스리(나바스 아웃), 86분 밀너(페르난디뉴 아웃) 등의 선수 교체가 이루어졌고 선수 교체가 시작된 후, 후반 77분에 야야 투레의 득점 성공으로 새로운 공격 형태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남은 경기 시간 동안 수비에 많은 비중을 두고 플레이를 펼친 상대에게서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기는 매우 어려웠고 크리스탈 팔라스 2 - 1 시티의 결과를 경기를 종료하였습니다. 

Yayas goal

시티는 이 날 크리스탈 팔라스를 상대로 흥미로운 경기를 펼쳤지만 유효 슈팅의 절반 정도가 골 포스트를 맞아 튕겨나 나오거나 크리스탈 팔라스의 첫번째 골 오프 사이트 시위, 2번의 핸드볼 판정 시위를 묵살당하는 등의 불운의 악재까지 겹치며 리그 2위자리 마저 비상 신호를 켜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