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타이틀 획득 못지 않게 중요한게 있다면 그 것을 바로 팬들의 자존심이 걸린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승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169번 더비에서 시티는 맨유의 공격에 쉽게 흔들린 방어력을 보이며 4-2로 패하면서 프리미어 리그 더비의 연승 행진을 이어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전이 시작되자 마자 공격을 시도한 시티는 전반 8분에 실바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의 선취골로 경기를 주도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전반 13분에 맨시티의 클리쉬의 파울로 프리킥을 따낸 맨유는 시티의 클리어에도 불구하고 공을 잘 유지하여 골키퍼에게 공을 돌려보냈고 골키퍼의 긴 연결를 받은 펠리니 - 헤레라의 크로스를 받은 영이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맨유는 동점골 성공 약 14분 후, 시티의 클리쉬를 제친 펠레니가 전반 27분에 득점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헤딩슛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주도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전반 34분 시티의 야야는 시티의 동점골 기회를 잡는 듯 했지만 맨유의 골기퍼의 선방에 맨유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시티와 맨유 모두 몇 차례씩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맨유 2 -1로 전반전이 종료되었습니다.
하프 타임에서 콤파니와 망갈라를 교체한 시티는 후반 초반에 새로운 경기를 진행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후반 47분 시티의 실바 - 나바스, 아구에로 - 야야 및 48분 밀너 - 나바스의 동점골에 대한 노력이 이어졌으나 맨유의 방어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였습니다. 후반 초반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는 시티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후반 66분 마타의 맨유 3번째 득점으로 시티는 또 다시 경기의 주도권을 뺏기기 시작하였습니다.
맨유는 더욱 그라운드를 장악하는 플레이를 펼치며 시티의 수비진의 발목을 조였습니다. 공을 점유하는데 어려움을 겪은 시티는 후반 73분 맨유의 스멀링에게 또 다시 골문을 허용하였고 올드 트래포드의 맨유 팬들의 함성은 그라운드를 뒤흔들었습니다. 시티의 아구에로가 후반 88분에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약 5분 정도의 남은 시간동안 2점이나 앞선 맨유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고 후반전 추가 3분까지 모두 종료된 경기는 4-2의 결과로 맨유가 리그 승점 3점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래도 아구에로의 리그 100번째 골 달성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