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만에 다시 에티하드에서 프리미어 리그 34라운드를 치루는 시티의 선수들은 반드시 승점 3점을 획득하여 시즌을 강하게 마무리 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그라운드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경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정교한 패스를 선보인 시티는 전반전 3분에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의 실수로 득점의 기회를 선점했습니다. 시티의 스트라이커 아구에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시티에게 유리한 경기를 만들었습니다.
전반 16분에 있었던 콜라로프의 프리킥은 시티에게 있었던 또 다른 득점의 기회였지만 아쉽게도 빌라의 골대를 스쳐지나갔고 지켜보던 팬들은 실망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 후에도 시티의 선수들은 잦은 공격의 모습을 보이며 상대방의 골문을 노렸지만 기회들이 점수로 연결되지는 못했습니다.
시티의 상대였던 아스톤 빌라의 선수들은 전반전 중반에 들어서면서 긴장이 풀리며 적응된 모습을 보였고 빠르게 역습을 시도했습니다. 전반 27분에 코너킥을 획득한 빌라는 득점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최대의 기회를 맞았지만 시티 선수들의 전방 방어와 조 하트의 선방으로 기회는 현실로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잦은 실수를 보이며 팬들의 가슴을 졸인 시티는 좀처럼 득점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되려 상대의 역습에 의해 여러번의 실점 위기를 맞았습니다. 후반 66분 콜라로프가 프리킥을 절묘하게 득점으로 연결시켜 점수를 2-0으로 만들었지만 아스톤 빌라는 약 1분 후 프리킥을 획득하면서 득점으로의 연결을 성공시켰습니다. 시티는 아스톤 빌라의 프리킥을 클리어했지만 이어지는 공격에 골문을 열어주고야 말았습니다.
빌라의 공격 행진은 물러설줄 모르며 지속적으로 이어졌고 후반 85분 결국 코너에서 이어진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시티의 승리를 막는 듯 했습니다. 클럽과 팬들의 실망과 한숨도 잠시, 약 3분 후 콜라로프가 발을 떠난 시티의 코너킥 공은 페르난디뉴에 의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시티가 다시 경기를 리드하게 되었고 경기는 시티 3 - 2 아스톤 빌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티는 비록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지난 주와는 다르게 많은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날 경기의 ‘오늘의 선수’는 프리킥을 득점으로 성공시킨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로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