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s perfect December continued with an outstanding victory at West Brom.

전반전에 페르난도와 야야 투레 그리고 다비드 실바가 득점한 세 골이 맨씨티가 연속 9승 달성이라는 최고기록을 한번 더 갱신하면서 안전 방어에 성공한 전리품이 되었다.

페르난도가 전반 8분, 지저스 나바스로부터 굴절되어 들어온 크로스를 받아 근거리 오버헤드킥으로 차넣은 것이 벤 포스터의 손을 벗어나면서 승리의 첫 포문을 열었다.

4분여 경과한 뒤, 전직 맨씨티의 인기 선수였던 졸리언 레스콧의 무모한 도발을 실바가 눈깜짝할 사이에 발로 다루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야야 투레가 무심한듯 편안하게 오른발 옆발로 차넣어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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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여가 지났을 때 세번째 골이 다시한번 나바스에게서 시작되어 헛점 투성이로 방심하고 있던 웨스트브롬위치의 좌측 수비를 좌절시키며 실바에게 연결, 실바가 왼쪽 발로 감아찬 공이 골포스터를 지나 골문 아래쪽 그물망을 흔들었다.  

앞서 전 시간대에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승점 6점을 챙겨 선두로 치고 나간 첼시의 경기를 지켜본 맨씨티는 완벽한 응수를 해낸 셈이다. 

현재 우승자 타이틀을 회복하려는 쟁탈전은 전형적인 치고 받는 막상막하의 양상을 띄고 있으며 단시간 내에 많은 경기를 치룬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뿐이다. 이번 에피소드도 별다를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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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도 높은 팬들을 향해 상업적인 클럽의 선물꾸러미를 풀어 과시할 우선권을 주는 것을 빼면 – 산타에게 감사할 일이다– 영국축구에서 박싱데이는 전통적으로 아낌없는 수비와 충격적인 결과를 안겨주는 날이었다. 

웨스트브롬위치의 홈구장은 ‘영국에서 가장 높은 그라운드’ 라는 명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오늘은 그저 시즌 중 가장 바쁜 중에 그다지 방문하고 싶지 않은 꼭대기에 위치한 한 장소일 뿐이다.

축제 분위기로 한껏 달아오른 경기장을 가득 메운 요란한 관중들과 테이블 다리 귀퉁이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팀의 조합은 어색하기 짝이 없다. 맨씨티는 2년전박싱데이 때 치뤄진 선더랜드 원저경기에서 이런 분위기를 경험했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맨씨티는 여전히 세 명의 주요 공격수 중 두명이 전력이탈해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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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마다 발과 머리가 확고하고 창의적이며 신속하게 움직이며 펠레그리니가 이끄는 선수들은 위풍당당한 기백으로 듬직한 몫을 해주며 우승자의 왕관을 쓰고 있다.

실바와 사미르 나스리는 한마디로 웨스트브롬위치 대적하기에는 너무 영리하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쳐 상대가 그 두 선수를 예의 주시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지저스 나바스가 전반 45분 동안 모든 창조적이고 뛰어난 순간순간 마다 상대가 포착하기 힘든 움직임을 보이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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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맨씨티의 맹렬한 공습 후에 웨스트브롬위치는 견제 모드로 들어갔기 때문에 승점을 쟁취하거나 보태려는 의지를 전혀 가질수가 없는 듯했고 펠레그리니는 보다 치열할 앞으로 남은 경기를 위해 주요 선수들을 하나씩 교체해 철수시켰다. 

4번째이자 마지막 골을 득점하는 대신 조하트가 홈진영에서 코너킥을 걷어내는 것에 실패했고 골문앞에서의 혼전은 이데예의 어깨를 맞고 골문 구석으로 굴러들며 실점으로 끝났다. 후반전 시작 후 조금 나아진 웨스트브롬위치와 헤딩으로 문전에 쇄도해 골문 위에 공을 얹으며 분투한 레스콧에게 주어진 포상인 셈이다.    

하지만, 경기방식으로 볼 때 맨씨티의 승리가 점쳐졌다. 웨스트브롬위치가 지난 7경기중 한 경기만을 승리했고 이번 시즌 리그 경기중 거의 절반을 지나는 동안 득점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진정 더욱 절망스러운 것은 이러한 통계가 웨스트브롬위치가 자신들의 본거지 홈 에서 2014년을 통틀어 단 4번만의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반면 맨씨티는 이번 일요일 번리를 꺾으면서 10번째 연속 승리라는 클럽의 신기록을 갱신하며 2014년을 마무리 할 것을 고대하고 있다. 번리는 가장 주도면밀한 축구 팀에게서 주어진 난제를 풀어 대적할 전망을 감히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