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은 오늘 경기 승리 이후 무척 기쁜 모습이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연기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도 주중에 한 번 더 있고 마지막까지 리그 예측은 어려울 것이라 감독은 말했다.

“지금 리그가 끝났다고 하는 건 최악의 행동이다. 아직 경기가 남아있고 상대는 전혀 부담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부터 다시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

감독은 “우리가 해온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 이제 올 시즌의 마지막 원정 경기도 마쳤다. 시즌 초반에 우리는 원정 여섯 경기에서 승점 4점만 얻었다. 그런 것들을 생각한다면 많이 좋아졌다. 게다가 우리 팀은 이곳에서 10경기 중 2번만 이겼다. 오늘 경기에서 상대도 무척 이기고 싶어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경기였다.”

특히 이곳에서는 안좋은 추억이 많았기 때문에 단 한 순간도 마음을 늦출 수가 없었다. 로멜루 루카쿠가 두 번째 추격골을 넣었을 때 상대의 챔피언스 리그의 가능성이 다시 떠오르는 듯 했다.

펠레그리니 감독은 이후 팀이 보여준 경기력을 높게 평가했다.

“우리가 이겼다. 그게 지금 가장 중요하다. 오늘은 너무 부담이 큰 경기였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최고는 보여줄 수 없었지만, 그래도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3:2 상황에서 약간 긴장한 건 있지만 수비를 잘 해줬다. 경기 초반에 선제골을 먹혔던 걸 생각하면 이렇게 역전하는 게 더더욱 쉽진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세 골을 넣었고 이밖에도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오늘 모든 선수들이 주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