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부터 서울에는 역대급 더위가 이어졌으며, 킥오프 당시 기온은 섭씨 36도 안팎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티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라얀 아이트-누리, 티자니 라인더르스, 디빈 무바마가 전반전에 연속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토요일 인테르와의 1-1 무승부로 투어를 시작한 이후, 지휘봉을 잡고 치른 두 번째 친선경기만에 첫 승리를 올렸다.
마레스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결과에 만족해하면서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보여준 선수들의 노력에 집중했다.
그는 “친선경기라 할지라도 우리에게 결과는 언제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특히 이런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노력을 확인한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한 지난 경기와 비교했을 때 몇몇 부분에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렸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선수들이 [더위에] 적응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선수들은 95분 동안 최선을 다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마레스카 감독은 “첫날부터 선수들은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우리가 하고 있는 작업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저에게는 이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월드컵에서 최소 8강 이상 진출한 선수들은 커뮤니티 실드를 불과 며칠 앞둔 다음 주, 맨체스터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주전 1군 스타 선수들 다수가 아직 훈련을 시작조차 하지 못한 상황에서, 마레스카 감독은 팀이 최상의 상태에 도달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임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그 이유는 아직 8~9명 정도의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하지만 중요한 것은 현재 있는 선수들이 첫날부터 우리가 시도해 온 것들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또한 선수들이 우리가 원하는 바를 신뢰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머지 선수들까지 모두 합류하게 된다면 우리는 의심할 여지 없이 훨씬 더 나아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