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과의 경기에서 극적 동점골을 만들어낸 아게로가 수요일 경기에 결장한다고 감독은 말했다.
“세르지오 아게로는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내일 명단에 들어가지 않았다. 일요일 경기에는 뛸 가능성도 없진 않지만, 이는 이번주동안 지켜볼 것이다. 내일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아 명단에 넣지 않았다.”
이밖에 부상의 염려를 산 야야 투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소식을 전했다. “야야 투레는 지난 경기에서 아무 문제도 없었다. 다만 부상에서 바로 돌아왔기 때문에 90분 모두 뛰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 교체한 것이다.”
감독은 인터뷰 내내 다음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리버풀의 경기를 봤냐는 말에 감독은 “보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건 한 경기에 불과하고 모든 프리미어 리그 경기는 다 어렵다. 끝까지 우승했다고 확정짓기는 어렵다. 크리스탈 팔라스는 까다로운 팀이다. 리버풀한테 지고 났을 때도 다른 팀들이 승점을 놓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아스톤 빌라를 이겨야 한다. 그리고 이번주 마지막에 누가 가장 많은 승점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될 것이다. 그간 준비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물론 모든 팀이 부담이 있기 때문에 경기가 결코 쉽지 않다. 혹 사람들이 에버튼이 리버풀의 우승을 방해하기 위해 제대로 경기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우리는 경기 내내 고전했다.”
“크리스탈 팔라스는 이겨야할 목표는 없었지만 강한 팀이었다. 아스톤 빌라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 안방인만큼 최선을 다해 이기도록 하겠다.”
그리고 감독은 올 시즌 팬들의 성원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우리를 항상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시즌 초에 우리는 원정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팬들은 항상 우리 뒤에서 응원을 보내줬다. 우리가 우승하면 팬들이 더 기뻐해줄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3년동안 두 번 우승하는 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은 이런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