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테픈은 미국 국가대표팀과 함께 2022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산 호세에 있는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북중미 최종 예선 경기에서 미국국가대표팀은 0-2로 패했지만 3위를 지키며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미국은 이번 경기에서 6골 차이 대패를 거두지 않는 한 본선 진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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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는 이런 점을 염두해 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가져갔으며 미국의 세트피스 기회를 제한하며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습니다.

마일스 로빈슨과 리카르도 페피가 득점에 가까운 기회를 가졌지만 케일러 나바스는 선방해 냈고 스테픈 골키퍼는 경기 시작 한 시간까지 별다른 문제없이 경기를 가졌습니다.

후반 시작 후 케일러 나바스는 한 차례 더 선방을 해냈으며 위기를 벗어난 코스타리카는 후반 51분에 파블로 바르가스의 헤더골로 앞서 나갈 수 있었습니다.

8분 뒤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안토니 콘트라레스가 2번째 득점까지 성공하며 점수 차이는 벌어지게 됐습니다.

하지만 추가 득점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고 미국은 최종 예선 3위로 캐나다, 멕시코와 함께 북중미에서 월드컵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4위로 최종 예선을 마감한 코스타리카는 뉴질랜드와 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월드컵 본선 여부를 가릴 예정입니다.

월드컵 조추첨식은 한국 시간으로 4월 2일 새벽 1시에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