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오는 20일 새벽 3시(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우라와를 상대로 2023 FIFA 클럽 월드컵 4강 경기에 나선다.
우라와는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멕시코 명문 클루베 레온을 꺾고 4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FIFA+를 통해 국내에 생중계된다.
맨시티 구단 공식 홈페이지는 수년간 일본 축구를 취재한 올로위츠 기자와 연결해 우라와에 대해 알아봤다.
팀 스타일
우라와는 4-4-2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실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우라와는 올해 27실점으로 일본 J리그에서 수비가 가장 단단한 팀이었다. 그러나 우라와의 공격은 무딘 편이라는 평가다.
다만, 37세 베테랑 골키퍼 니시카와 슈사쿠가 지키는 우라와의 골문을 열어젖히는 건 어느 팀에도 쉽지 않은 과제가 될 전망이다.
감독
마시에이 스코르자 감독은 우라와의 수비진을 안정화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지도자다. 그러나 우라와는 스코르자 감독 체제에서 공격력을 향상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스코르자 감독은 올해를 끝으로 우라와와 결별한다. 즉, 클럽 월드컵은 그가 우라와와 함께 나선 마지막 대회다.
스타 플레이어
수비형 미드필더 이토 아츠키는 우라와의 일본 선수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그는 공수 양면에서 우라와의 경기에 큰 영향력을 미치며 올해 일본 대표팀에 선발되며 주가를 높였다.
일각에서는 이토가 조만간 유럽 무대에 진출할 선수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기니 공격수 호세 칸테는 올해 24경기 8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할 계획이다.
최근 흐름
우라와는 지난 5월 2022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월드컵 진출권을 획득했다. 우라와는 구단 역사상 AFC 챔피언스 리그를 세 차례 우승했다.
그러나 우라와는 최근 리그컵 결승전에서 패한 데 이어 2023/24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고, J리그에서는 4위로 시즌을 마치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겼다.
우라와에 클럽 월드컵이란?
우라와는 J리그에서 어느 구단보다 국제대회를 중시한다. 우라와는 지난 2007년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에서 가장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는 우라와에 이는 여전히 큰 자부심이다. 일반 일본 축구 팬들에게도 J리그 구단의 클럽 월드컵 출전이 시사하는 의미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