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선두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9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었으며 5시즌 연속 조별리그 선두를 확정짓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간에는 지난 9시즌 챔피언스리그의 모습을 다시 살펴보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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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11/12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44년만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잉글랜드 최상위리그 우승을 달성했을 때 우승의 감격만큼이나 달콤한 결실은 바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이었습니다.
하지만 12/13시즌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D조에 속한 맨체스터 시티는 최하위로 조별리그를 마감하였습니다.
3무 3패라는 기록으로 승점 3점만을 얻었으며 당시 같은 조에는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아약스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1,2위는 각각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조별리그 탈락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에게는 매우 값진 교훈이 되었습니다.
9년 동안 탈락하지 않은 City
삶에서 얻은 교훈처럼 맨체스터 시티는 조별리그 탈락 이후 다음 기회에서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로 마감한 City는 다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었고 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2번째 경기에서 3-1로 패했지만 첫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하여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하여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3-2로 역전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골득실차로 2위에 머물렀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승점 15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조별리그 진출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시티는 9년 연속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고 이는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꾸준함을 보여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9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 우승할 수 있었으며 2위는 3번, 그리고 3위와 4위는 각각 한번씩 기록했습니다.
5회 연속 조별리그 선두
10년 동안 잉글랜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꾸준함을 보여준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9회 연속 16강 진출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강인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기록이 있으니 바로 5회 연속 선두로 조별리그를 마감한 것입니다.
이 기록은 잉글랜드 구단이 만들어 낸 2번째 기록이며 첫 기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만들어 냈습니다.
지난 5시즌 동안 조별리그에서 3패만을 기록했으며 19/20, 20/21시즌에는 무패를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5시즌 동안 조별리그에서 두자리수 이상의 득점을 하였고 최소 13골 이상을 넣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21/22시즌은 마지막 한 경기를 남겨놓은 상황 속에서도 17골을 넣어 5시즌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시즌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득점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 의해서 만들어졌으며 지난 주중에 열린 PSG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둬 다시 한번 조별리그 선두를 확정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9명의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골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선수들 중에는 클뤼프 브뤼헤전 5-1 승리 경기에서 아름다운 득점에 성공한 콜 팔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아쉽게도 같은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첼시에 결승전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일카이 귄도안은 PSG와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ㄴ디ㅏ.
“결승전에 올라가고자 최선을 다할 거예요. 이번 해가 됐든 다른 해가 됐든간에요. 최대한 높은 곳에 올라갈 것이며 행운이 필요해요. 올바른 재능과 올바른 선수도 있어야 하고요. 우리는 할 수 있어요. 우리의 목표가 되어야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