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세르히오 아구에로(36)가 2023/24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필 포든(24)에게 덕담을 건넸다.

포든은 올 시즌 4년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맨시티에서 컵대회를 포함해 27골 1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면서 그는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로 연이어 선정됐다.

또한, 포든은 맨시티와 프리미어 리그 우승 외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러피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 활약한 시절 포든과 함께 33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아구에로를 팀 훈련에서 만난 순간부터 그가 특별한 재능이라는 점을 알았다고 밝혔다.

또한, 아구에로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예전부터 포든의 잠재력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말했다.

“포든은 의심의 여지가 없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다. 나는 포든을 맨시티 1군 훈련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그의 능력과 재능에 대해 알고 있었다. 게다가 그는 나이가 어린데도 매우 활기차게 움직였다. 나는 포든을 처음 봤을 때부터 그가 특별하다는 걸 알았다.”

“포든은 16세 시절부터 조금씩 발전하며 1군 선수로 성장했다. 그는 그 시절에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통할 것 같은 능력을 보여줬다. 펩은 예전에 내게 맨시티 유스 아카데미에서 가장 신뢰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다시 포든과 함께 뛰어보고 싶다. 그는 맨시티에서 더 훌륭한 미래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시티에서 가장 완성된 선수가 포든이다.”

아구에로는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서 열리고 있는 7대7 축구대회 ‘더 사커 토너먼트’에 출전 중이다.

모처럼 선수가 된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새로운 퓨마 2024/25 시즌 홈 유니폼을 입고 운동장을 누볐다.

“다시 뛰어서 행복하다. 살이 조금 쪘지만, 아직 실력이 좋다! 정말 행복하고, 다시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돼 기분이 좋다.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니 더 그렇다.”

“맨시티 유니폼을 다시 입으면 늘 추억이 되살아난다. 맨시티와 관련된 뭐든 보이기만 하면 고향처럼 그곳이 다시 생각 난다. 맨시티가 나의 인생이다. 내가 맨시티에서 이룬 모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QPR전 골은 항상 내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현역 은퇴를 한 지금도 그 골을 보면 흥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