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뉴저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연장전에서 터진 전 시티 선수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이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스페인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이번 우승으로 로드리는 월드컵, UEFA 챔피언스리그, 발롱도르를 모두 차지한 역대 11번째 남자 선수가 됐다.
또한 스페인은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 월드컵과 유로 우승컵 동시에 보유한 단 세 국가 중 하나였던 스페인은, 이번 우승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두 차례 이상 대륙 챔피언과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한 역사상 세 번째 국가가 됐다.
디펜딩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무적함대 스페인은 많은 이들의 우승 후보로 꼽혔고, 로드리와 동료들은 그 기대를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카보베르데와 예상 밖의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우루과이를 차례로 꺾으며 H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32강에서는 오스트리아를 3-0으로 완파했고, 이후 포르투갈과 벨기에를 상대로 극적인 막판 승리를 거두며 프랑스와의 빅매치 준결승을 성사시켰다.
이번 월드컵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했던 프랑스를 상대로 로드리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프랑스 미드필더진 전체(7회)보다 많은 11번의 경합에서 승리하며 스페인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그리고 마침내 로드리는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꺾고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을 세계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스페인은 결승까지 단 한 골만을 실점했고, 대회 내내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언제나 로드리가 있었다.
로드리는 결승전에서도 팀의 중심을 든든히 지키며 스페인이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이라는 축구계 최고의 영광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시티의 모든 구성원은 스페인의 2026 FIFA 월드컵 우승을 이끈 로드리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