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셰르키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즉, 셰르키는 오는 2030년까지 맨시티와 계약을 맺었다. 올림피크 리옹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 셰르키는 1군 팀에 데뷔해 공식전 185경기에 출전했다.
실제로 셰르키는 유럽에서 가장 창의적인 어린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단 16세에 불과했던 2019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후 2020년 1월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셰르키는 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교체 출전하며 유럽 무대에도 데뷔했다.
이후 셰르키는 2022/23 시즌부터 리옹의 붙박이 주전으로 올라섰고, 줄곧 중추적인 자원으로 활약을 이어왔다. 심지어 그는 2024/25 시즌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선정된 11명 중 PSG 선수가 아닌 두 명 중 한 명이었다.
셰르키는 “꿈이 현실이 됐다. 맨시티로 이적했다는 건 다음 스텝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맨체스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 그의 코칭스태프와 함께라면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맨시티가 얼마나 좋은 팀인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다. 팀이 계속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나의 역할이다. 리옹을 떠난다면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싶었다. 나는 맨시티가 나를 육성해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셰르키 시즌별 기록
올림피크 리옹
2019/20: 13경기, 3골 2도움
2020/21: 30경기, 4골 4도움
2021/22: 20경기, 2골 4도움
2022/23: 39경기, 5골 6도움
2023/24: 39경기, 3골 9도움
2024/25: 44경기, 12골 20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