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포든은 이탈리아와의 유로 2020 결승전을 앞두고 잉글랜드가 행사가 아닌 경기를 뛸 준비가 됐다고 했습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잉글랜드가 지난 55년 동안 가졌던 가장 큰 국가대표팀 경기이며 1966년 월드컵 우승 이후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꿈꾸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필 포든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4명의 CITY선수들 중 한 명이며 라힘 스털링, 존 스톤즈, 카일 워커는 덴마크와의 2-1 승리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가졌습니다.

CITY+ | 맨체스터 시티의 독점 프리미엄 콘텐츠 시청하기

4강전 교체로 출전하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필 포든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전으로 이끈 경기 접근 방식을 믿고 고수하는 것이야 말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할 수 있는 열쇠라고 했습니다.

“경기장에 있는 팬들과 함께 결승전에서 많은 감정들이 있을 거예요.”

“하지만 한 명의 선수로서 경기에 집중할 거고 대회 첫 경기인 것처럼 다룰 거예요.”

“모든 경기에서 정말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떤 것도 바꿀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선을 넘을 수 있기를 바라고 있고요.”

“홈 경기장에서 팬들과 함께 결승전에 오르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감정을 갖게 해줘요.”

“유럽대항전에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잉글랜드팀이 된 것은 선수단이 얼마나 특별하고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를 보여주죠.”

“평소처럼 우리의 가족들을 보지 않아 힘들었지만 우리가 결승전에 올라가 정말로 기뻐요. 그리고 우리는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요.”

“매우 힘든 결승전 상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우리 모두 기대감이 차있어요.”

맨체스터 시티의 공식 팟캐스트 구독하기

해리 케인의 득점에 기뻐하는 필 포든의 모습은 결승 진출을 일궈낸 잉글랜드에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팀에서 성장한 포든은 케인이 골을 넣을 때 경기장에 서 있는 것은 그가 어릴 적에 꿈꿔왔던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의 홈구장에서 4강전과 결승전을 뛰는 것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삼사자군단에게는 팀을 하나로 묶는 정신을 더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리 케인의 득점에 함께 포효하는 필 포든
해리 케인의 득점에 함께 포효하는 필 포든

“수요일에 제 감정들을 볼 수 있었을 거예요. 모두가 함께 했고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순간이었어요.”

“잉글랜드를 위해서 뛰고 결승전으로 이끄는 골을 넣는 모습은 어릴 때 꿈꿔온 것들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마치 제가 골을 넣은 것만 같았어요!”

“팬들과 함께 즐겼고 이는 더 많은 동기부여가 됐어요. 그리고 그 날 저녁에 필요했을지도 모르는 추가적인 부분을 주었고요.”

맨체스터 시티 공식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받기

“해리가 페널티킥을 차는 순간에 팬들은 정말로 긴장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선수들의 클래스를 보여줬고 우리는 긴장해 보이지 않았어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다고 생각하고 결국에 결과를 만들어 내서 정말로 기뻐했었어요.”

“수요일에 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이런 일을 만들어 낼 수 있어서 정말로 흥분돼요.”

“잉글랜드에서 최근에 측면에서 뛰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가레스 감독님이 저를 미드필더로 나설 것이라고 알려줬을 때 저에게는 새로운 역할이었어요. 그리고 감독님은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한 정보를 주셨죠.”

“가레스 감독님과 함께 하는 것을 즐기고 있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도 여전히 행복해하고 있어요. 그리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고요.”

“감독님이 조성한 분위기예요. 모두의 뒤를 봐주시고 감독님, 선수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즐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