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오는 24일 새벽 4시(한국시각) 스파르타 프라하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리그페이즈 3차전 홈경기에 나선다. 올 시즌부터 대회 진행 방식이 변경된 챔피언스 리그는 리그 페이즈에서 8위권에 진입한 팀이 16강 직행권을 획득한다.
현재 맨시티의 챔피언스 리그 리그 페이즈 성적은 1승 1무. 맨시티는 다가오는 스파르타 프라하전을 앞두고 미드필더 케빈 더브라위너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무려 한 달 이상 결장 중이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초반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약 5개월간 결장해야 했던 탓에 현재 맨시티로서는 그의 몸상태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브라위너가 팀 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완벽한 몸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로드리, 오스카(보브)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훈련 중이며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케빈(더브라위너) 등 몇몇은 아직 몸상태가 준비되지 않았다.”
“안 좋은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당연히 최선의 상황도 아니다. 케빈은 22세의 어린 선수가 아니다. 그는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출전할 수 없다.”
“아직 케빈은 자신이 가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만한 몸상태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케빈은 현재 훈련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아직 준비가 되지는 않았다. 아직 느낌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이럴 때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수 카일 워커 또한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기간 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직 카일(워커)도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 그는 대표팀에서 돌아온 후 몸상태가 좋지 않다.”
단,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린 필 포든은 이제 경기력이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며 만족감을 내비쳤다.
“필은 이제 훨씬 더 몸상태가 좋아졌다. 그의 최근 활약상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필은 기분이 좋고, 몸상태가 좋을 때 금방 티가 나는 선수다. 그의 경기력이 이 모든 걸 다 보여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