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현재까지 셰르키와 니코가 보여준 인상적인 임팩트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두 선수 모두 아직 더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출신의 창의적인 재능을 지닌 셰르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옹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최근 한 달여간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타고난 시야와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셰르키는 지난 수요일 브렌트포드를 2-0으로 꺾은 카라바오컵 8강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득점 능력 또한 증명해냈다.

​한편,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포르투에서 영입된 스페인 출신 수비형 미드필더 니코 역시 같은 기간 팀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로드리와 코바치치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속에서 니코는 중원에서 팀의 ‘엔진’ 역할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두 선수가 보여준 이러한 임팩트는 당연히 감독의 눈에 띄었고,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이들의 공헌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다만 그는 다가오는 일요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활약에 만족하면서도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과르디올라는 셰르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성격이 정말 마음에 든다. 셰르키는 마치 거리에서 축구를 하는 것처럼 화려하게 플레이하지만, 저는 그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밀어붙이고 싶다. 너무 많은 칭찬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재 그가 보여주는 퍼포먼스에는 매우 만족하고 있다.”

이어 그는 “파이널 서드에서 보여주는 골과 어시스트의 임팩트는 상당하다”면서도, “아직 매우 어린 선수이고, 더 나아지려는 멘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분명 더 발전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덧붙였다.

니코에 대해서도 과르디올라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현재 그 포지션에서는 니코가 없어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코바치치와 로드리가 없는 가운데, 사실상 다른 대안이 없었는데 니코가 정말 잘해주고 있다.”

다만 그는 니코 역시 발전의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니코도 아직 어리다.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셰르키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처럼 여전히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특히 볼을 소유한 상황에서 더 발전할 수 있고, 그 과정은 잘 이루어지고 있다.”

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를 포함하여 6연승을 질주하는 엄청난 상승세로 주말 경기에 돌입한다.

이러한 흐름은 팀이 리그 선수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줄이고,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진출시켰으며,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는데 일조했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펩은 팀의 분위기와 정신력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지만, 동시에 더 많은 것을 원한다고도 했다.

“나는 한달 전에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도 [팀 분위기는 매우 좋았다고] 얘기했었다”라고 펩은 강조했다.

“우리가 플레이하는 방식이 아직 우승을 하기 위한 수준에 도달하진 않았지만, 발전할 가능성이 충분하고 많은 부분이 긍정적이다.”

끝으로 펩은 “우리는 더 발전할 수 있다. 최근 좋은 결과를 내왔지만 발전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기도 하다”라며 발전의 필요성 역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