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는 토트넘과 주말에 리그 경기를 가지며 토트넘은 22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기 직전 마지막 패배를 안겨준 팀입니다.
토트넘과의 0-2 패배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시티의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웨스트브롬과의 무승부 경기 이후 그의 경기 접근 방식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기뻐하지 못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가 가진 축구 철학과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스태프들과 어떤 점을 변화해야 하는지 상의를 했었다고 했습니다.
“(지난 토트넘전 패배 이후 어떤 점을 변화시켰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 경기가 아니었어요.”
“웨스트브롬전 이후였어요. 왜냐하면 마지막에 좋은 기회가 3번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길 수 있었죠. 그 경기 이후 이 팀은 내가 알고 있는 팀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봤던 것들을 좋아하지 않았어요.”
“토트넘과 웨스트브롬전에서 이길 수 있었죠. 하지만 우리가 한 플레이 방식이 맘에 들지 않았어요. 후안마, 로돌포, 마넬, 치키 등과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의 제 1 원칙으로 돌아가야만 한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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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관점에서 팀을 재정비하기 시작했어요. 과거에 성공을 거뒀고 포지션 플레이, 빠른 볼 전개, 더 많은 패스, 포지션에 더 머무르기, 공과 함께 덜 뛰기 등 우리의 원칙으로 돌아가야만 했어요.”
과르디올라 감독은 팀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 본인 혼자가 아니라고도 했습니다.
팀의 주장인 페르난지뉴와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은 크리스마스전에 7경기에서 승점을 잃은 뒤에 발전에 필요성에 대해서 그들 스스로 상의했었으며 이는 잉글랜드 축구 역사를 새롭게 쓴 15연승이라는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졌습니다.
“경기를 이기게 하는 특정한 선수가 없어요. 우리는 함께 해야만 하죠.”
“선수들의 노력과 헌신이 이런 모든 부분의 특정한 부분예요. 선수들은 이야기를 나눴고 무언가를 더 해야만 한다는 것을 생각했어요. 그리고 그렇게 했고요.”
“안 좋게 흘러갈 때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들을 이곳에 데리고 있어요. 모든 것이 잘 될 때에는 모든 것이 쉬워요. 문제는 우리가 12위에 있을 때였어요.”
“우리에게는 주장이 있고 주장은 이야기를 나눠야만 한다고 했죠. ‘좋지 않아 . 전술, 감독, 구단에 대한 변명은 잊어버려’.라고요.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해야 하고 선수들은 그렇게 했어요.”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와 승점 5점 차이가 나고 있지만 그가 변화하기로 결정했을 때 이런 점들은 그의 생각의 앞부분에 있었던 것들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한 경기씩 접근하고 앞으로도 집중력과 함께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어느 순간에 팀이 지는 것은 피할 수 없으며 그런 순간에 그의 노력과 믿음을 다시 가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어요.”
“우리의 원칙과 함께 다음 경기에서 이기라고 말했죠. 그리고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볼 것이라고요. 모두가 승점을 잃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행운인 이유예요.”
“가능한 오래 이런 원칙을 유지하길 바라고 있어요. 패배를 당할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이런 순간은 예외적이니까요. 잉글랜드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고 어려운 이유이죠.”
“경기에 질 거예요. 그런 순간에 우리의 원칙을 강화하고 다시 돌아가야만 해요. 그리고 지난 3,4년에 우리가 했던 것들을 해야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