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2선 공격수 포든은 맹장 수술을 받은 탓에 지난달 중순부터 팀 전력에서 제외된 상태였다. 이 때문에 포든은 지난달 A매치 휴식기를 마친 후 약 한 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포든은 최근 회복을 마친 후 팀 훈련을 재개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돌아온 포든이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을 지켜본 후 그를 20일 새벽 4시(한국시각)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 원정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든이 아직 선발 출전할 몸상태를 만들지 못했지만, 대기 명단에 포함될 정도로 회복을 마쳤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이 복귀해) 우리는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든의 복귀는) 우리에게 정말 훌륭한 소식이다. 그는 어제 단 한번 팀 훈련을 소화했지만, 그가 우리와 뮌헨으로 가서 벤치에 앉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포든이 몇 분을 뛸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당연히 90분을 뛸 수는 없다. 그러나 포든은 특별한 회복 능력을 가진 선수다.”
“포든은 부상에서 회복한 후 훈련량을 많이 늘리지 않아도 괜찮은 특별한 선수다.”
“포든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다. 내일 경기뿐만이 아니라 올 시즌 잔여 경기에서 우리가 목표를 달성하려면 그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맨시티는 바이에른과의 앞선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가 뮌헨 원정에서 세 골 차 리드를 지키면, 4강 상대는 레알 마드리드다.
그러나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바이에른을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친정팀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 있었고, 이 구단의 멘탈리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자신감이 몸에 배어 있는 팀이다. 그들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걸 나 또한 잘 알고 있다.”
“물론 우리도 스스로를 믿는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긴 역사를 쌓은 구단이다. 반면 우리는 그런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팀이다.”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를 상대로 능력을 증명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내일 경기를 우리가 원하는 방식으로 해보겠다.”
“이기는 걸 목표로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의 접근 방식은 바뀌지 않는다. 바이에른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우리는 내일 경기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다. 일주일 전 1차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는다. 당장 눈앞에 있는 경기 생각만 하고 있다.”
“경기가 시작되면 모든 상황에 집중하며 최고의 결과를 내서 4강까지 간다는 생각만 할 것이다.”
맨시티의 뮌헨 원정 스쿼드
과르디올라 감독은 19일 바이에른 원정에 나설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세 골 차 리드를 안고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원정에 나서는 맨시티지만, 최정예 멤버로 4강행을 노린다.
맨시티는 1차전 홈경기에서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엘링 홀란드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다음은 뮌헨 원정에 나서는 맨시티의 23인 명단:
GK - 스테판 오르테가, 에데르송, 스캇 카슨DF: 카일 워커, 후벤 디아스, 존 스톤스, 네이선 아케, 에므리크 라포르트, 세르히오 고메스, 마누엘 아칸지, 리코 루이스
MF - 칼빈 필립스, 일카이 귄도안, 잭 그릴리시, 로드리, 케빈 더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 막시모 페로네, 필 포든, 콜 파머
FW - 엘링 홀란드, 훌리안 알바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