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에 나온 후벤 디아스의 선제골과 존 스톤즈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으며 연승 행진을 늘리며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굳건히 했습니다.
2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28경기 무패행진 기록에는 이제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경기 내용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전 30분 동안에 슈팅을 하나도 갖지 못하는 등 평소와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했고 느린 템포와 패스 미스 등을 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흐름 속에서 케빈 데 브라위너와 후벤 디아스는 팀에게 리드를 안겨주는 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우측면 박스 대각선 부근에서 왼발로 공을 페널티 박스 안으로 크로스하였고 이는 정확하게 후벤 디아스의 머리로 향하여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잘 조직된 웨스트햄은 이후 공격에서 동점골을 만들어 낼 뻔한 장면을 연출하며 맨체스터 시티의 간담을 서늘케 했습니다. 중원에서 공 점유율을 갖지 못하며 측면에서 크로스를 허용하였고 박스 안에 있던 안토니오에게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내주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 들어서 웨스트햄은 동점골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전반전에 위험한 장면에서 볼 수 있었던 패턴을 답습하며 안토니오에게 골을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승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하는 순간을 알고 있었고 후반 68분 리야드 마레즈의 크로스를 존 스톤즈가 그대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리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는 상대팀에게 큰 위험한 상황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힘든 경기를 이겨낸 CITY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를 힘들 게 가질 때 선수들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이번 경기를 통해서 알 수 있게 됐다고 했습니다.
3개월 동안 빡빡한 일정, 끊임없는 경기, 수많은 어려운 원정 경기, 그리고 점심 시간 킥오프까지 이 모든 것을 이겨내고 맨체스터 시티는 강인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중앙수비수들의 골, 그리고 클린시트
존 스톤즈와 후벤 디아스는 이번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웨스트햄을 상대로 적은 기회만을 가졌지만 두 중앙 수비수들은 공격에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스톤즈는 이번 시즌 4골을 기록하였고 디아스는 여러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라포르트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진화해 나가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에 또 다른 공격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경기의 의미
아직 주말 경기를 치르지 않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스터 시티에 승점 13점 차이로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이 기간에 20연승을 달리고 있어요. 우리가 해온 것들 중에서 가장 대단한 업적이라고 생각해요.”
“이 기록은 우리가 우승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지만 이번 겨울에 잉글랜드에서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갖고 있어요. COVID-19 상황도 있고 부상도 있으면서요. 이기고 또 이기고 있으며 스일를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죠.”
“많은 연승을 달릴 때 이런 경기도 갖게 돼요. 브라이튼전 20분 동안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기억해요. 풀럼전도요.”
“오늘 경기를 본 모든 사람들은 정말 어려운 상대였고 경기가 힘들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웨스트햄에 정말 큰 칭찬을 보내요. 26경기를 가졌고 지금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위치에 있죠. 정말로 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에요.”
라인업
CITY: 에데르송, 워커, 후벤 디아스, 스톤즈, 진첸코, 페르난지뉴, 귄도안(로드리고 89), 마레즈, 데 브라위너, 페란 토레스(포든 65’), 아게로(제주스 61’)
교체: 스테픈, 스털링, 라포르트, 베르나르두, 멘디, 칸셀루
웨스트햄: 란돌프, 쿠팔, 도슨, 디오프, 크레스웰, 라이스, 수첵, 존슨(보웬 84’), 포르날스, 린가드, 안토니오(벤라마 84’)
교체: 마틴, 트로트, 발부에나, 란지니, 노블, 보웬, 오두베코
다음 경기
휴식할 충분한 시간이 없으며 한국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5시에 울버햄튼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이며 다음 주 월요일 오전 1:30에 경기를 갖습니다.
경기 기록
- 케빈 데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도움왕 레이스에 가세했으며 토트넘의 해리 케인과 동률(11개)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 데 브라위너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도움 리스트 탑10에 올라가게 됐으며 데이비드 베컴에 단 3개 모자른 77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 팀들 중 가장 긴 연승 기록을 수립해 나가고 있으며 20연승 중 14승은 리그에서 가졌던 것입니다.
- 24승 3무로 2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7년에 세웠던 최다 무패행진 기록 경신에 단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 지난 18경기 동안 상대팀에게 리드를 안겨주지 않았고 실점은 단 5골만을 했습니다.
- 15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고 2008/09시즌 이후 잉글랜드 최상위 리그에서 가졌던 기록 중 최다 클린시트입니다.
경기장에서 빛났던 선수
리야드 마레즈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또 다른 도움 기록을 만들어 냈습니다.
후벤 디아스의 경기 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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