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티 사령탑 엔조 마레스카는 2026/27시즌 개막이 다가오면서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밝혔다.

시티 선수단은 이번 일요일 카디프 프린시펄리티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2026 커뮤니티 실드를 치르며 공식적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킥오프는 영국시간 16시다.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선수단과 스태프는 목요일 오후 조이 스타디움에서 ‘City Are Back’이라는 이름의 특별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기대감에 가득 찬 팬들로 가득 찬 경기장 앞에서 강도 높은 훈련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 뒤 팬들과 함께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올여름 펩 과르디올라의 뒤를 이어 시티 감독으로 부임한 마레스카에게는 홈 팬들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자리이기도 했다.

훈련을 마친 뒤 인터뷰에 나선 이탈리아 출신의 마레스카는 설렘과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과거 시티에서 엘리트 디벨롭먼트 스쿼드 감독을 맡은 데 이어 과르디올라의 1군 코칭스태프로도 활약하며 두 차례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바 있다.

또한 마레스카는 시티를 둘러싼 성공에 대한 기대를 걱정하기보다 자신과 선수들이 기꺼이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정말 설렙니다. 시티와 같은 클럽에 합류하면 어떤 기대가 따르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경기에서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 기대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저 역시 다시 돌아오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특별한 순간입니다. 집으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라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구단 내부에서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거의 그대로입니다.”

CITY ARE BACK: The players go through their paces in front of the excited City fans.
CITY ARE BACK: The players go through their paces in front of the excited City fans.

“선수단은 아마 80% 정도 바뀌었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정확히 똑같습니다.

좋은 사람들이고, 이곳에 다시 오게 되어 기쁩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10년 동안 시티는 구단 역사상 전례 없는 시대를 보냈으며,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무려 20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마레스카에게 어떤 결과가 성공을 의미하는지 묻자, 그는 분명한 답을 내놨다.

“좋은 질문입니다. 물론 몇 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이, 그것이 이 클럽이 싸워야 할 목표입니다. 바라건대 시즌 마지막에 그 순간을 맞이해 함께 기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