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마레즈는 번리와의 5-0 대승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였고 이는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첫 기록이기도 합니다.

번리는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경기에서도 골침묵을 이어가주길 바랐지만 다시 한 번 많은 골을 실점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리야드 마레즈와 벤자민 멘디는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에 각각 2골과 1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리드를 안겨주었습니다.

페란 토레스와 마레즈는 후반전에도 추가 득점을 하였고 번리에게 악몽과도 같은 경기를 선사해주었습니다.

경기 내용

번리는 대개 수비를 강화하며 경기를 뛰어왔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공격진을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용기있는 움직임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맨체스터 시티 홈에서 5-0이라는 스코어를 4경기 연속으로 갖는 것을 받아들여야 했으며 션 다이치 감독은 수비적인 모습을 가져갔더라도 경기는 잘 풀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번리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고 이는 맨체스터 시티에게는 많은 공간이 생긴다는 것을 뜻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리야드 마레즈가 선제골을 만들어 내기까지 6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데 브라위너는 비어있는 우측 공간에 있는 마레즈에게 패스하였고 이를 받은 마레즈가 골망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전반 21분에도 마레즈가 추가골을 터뜨릴 수 있었습니다. 카일 워커는 스로잉을 빠르게 전달하였고 박스 안에 있던 마레즈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었던 울버햄튼전 이후 처음으로 2골 이상을 넣고 승리한 경기가 됐으며 다른 골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데 브라위너는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상대팀에게 위협을 지속적으로 가하였고 벤자민 멘디가 맨체스터 시티에서 60경기 출전만에 첫 골을 넣을 수 있는 크로스를 전달해 주기도 했습니다.

번리는 후반전에 들어서 나은 경기력을 펼쳐보였고 한 두 번의 슈팅을 가져가며 맨체스터 시티의 골망을 노렸지만 City는 다시 한 번 후반 중반에 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4번째 골은 팀원들간의 호흡이 빛났으며 마레즈가 오버래핑하던 카일 워커에게 공을 밀어넣어주었고 이를 다시 제주스에게 전달되는 크로스를 주었습니다. 제주스는 슈팅을 하는 대신 옆에 있던 토레스에게 전달하였고 이를 그대로 슈팅으로 날리며 그의 첫 프리미어리그 첫 골을 신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분 뒤에는 팀의 5번째 득점이 나왔습니다.

다시 한 번 팀워크가 빛났던 골이 나왔으며 데 브라위너의 공간 패스를 필 포덴이 빠른 스피드로 받아냈고 이를 그대로 마레즈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하였습니다. 뒤에서 달려들어오던 마레즈가 헤더로 슈팅하며 이 날 경기의 마지막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에 상대팀 골키퍼인 피콕-파렐의 자책골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전 상황에서 가브리엘 제주스의 오프사이드가 VAR로 판독되며 골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리야드 마레즈의 해트트릭

알제리 출신의 윙어인 리야드 마레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였고 이는 5년만에 다시 나온 기록이었습니다.

최고의 폼을 다시 찾은 스톤즈?

존 스톤즈는 번리와의 경기에서 자신감을 찾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열심히 훈련하며 경기에 나설 수 있었고 이런 노력이 경기장 위에서 보상받고 있습니다.

올림피아코스전에 이어 다시 경기에 나선 스톤즈는 이번 경기에서도 거의 실수를 하지 않았으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그의 패싱 능력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도 큰 기쁨을 줄 것입니다.

 

라인업

CITY: 에데르손, 카일 워커, 후벤 디아스(에릭 가르시아 70’), 존 스톤즈, 일카이 귄도간, 가브리엘 제주스, 로드리고(페르난지뉴 46’), 케빈 데 브라위너_주장, 페란 토레스(필 포덴 67’), 벤자민 멘디, 리야드 마레즈

교체: 작 스테판, 라힘 스털링, 베르나르도 실바, 주앙 칸셀루, 에릭 가르시아

 

경기에서 나온 기록

맨체스터 시티는 번리와의 가진 홈경기에서 7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이 기간에 양팀의 득점은 29-2입니다. 또한 최근 4경기 스코어는 모두 5-0이기도 했습니다.

노츠 카운티만이 홈 경기에서 한 상대팀을 상대로 연속 4경기를 5-0으로 승리한 기록을 갖고 있으며 포트 베일을 상대로 1893년 10월부터 1907년 2월까지 기간에 벌어졌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한 팀을 상대로 홈경기에서 5골 이상을 4경기 연속으로 넣은 첫 프리미어리그 팀이 되기도 했습니다.  

리야드 마레즈는 번리와의 지난 4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7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편, 세르히오 아게로는 모든 대회에서 번리를 상대로 9경기에 나섰으며 9골을 넣고 있기도 합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1군팀 감독 경력에서 승점 1000점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1002점)

펩 과르디올라 감독 인터뷰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한 번 한 경기를 더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많은 경기를 뛰고 있고 90분 동안 높은 레벨을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항상 개선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팀이 골을 넣는 것은 중요하며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회입니다.”

 

멘디 인터뷰

“느낌이 정말 좋아요. 모든 선수들과 팀은 정말 기뻐하고 있어요.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오늘 공격수들과 미드필더들이 제 역할을 했고 우리가 골을 많이 만든 이유예요.”

“몇 경기에서 더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상대팀들은 공을 가지고 경기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고 수비에 머물렀거든요. 전술 훈련을 많이 하고 있고 더 강해졌습니다.”

 

경기의 의미

많은 경기가 이번 주말에 남아있고 맨체스터 시티가 몇 위에 올라갈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8위로 올라가게 됐고 현재 선두인 리버풀과는 승점 6점 차이가 납니다.

 

다음 경기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가지며 한국 시간으로 수요일 오전 오전 5:00에 시작합니다. 만약 이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두면 조별리그 선두를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