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열광했던 유로 2020이 종료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했던 CITY 선수들은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탈리아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쁨을 만끽하기도 했습니다.
총 13명의 CITY 선수들은 각국의 국가대표팀을 위해서 이번 대회를 뛰었고 모두가 각 조에서 살아남아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득점에서부터 무실점 경기 기록까지 CITY 선수들이 유로 2020에서 보여준 기록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 임팩트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13명의 선수들 중에서 6명의 선수가 골 또는 도움을 기록했으며 라힘 스털링의 3골과 함께 총 8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페란 토레스는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2골을 넣었고 아이메릭 라포르트(스페인), 케빈 데 브라위너(벨기에), 올렉산더르 진첸코(우크라이나) 등이 각가 한 골씩을 성공시켰습니다.
네이선 아케는 우크라이나와의 3-2 승리 경기에서 교체되어 경기장에 들어왔고 덴젤 둠프리스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통해서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를 지배한 스페인
2008년 44년 동안 기다려왔던 스페인의 유로 대회 우승은 자유스러운 축구 흐름과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뤄졌었습니다.
그리고 스웨덴과의 조별리그에서 라포르트, 로드리고, 토레스, 그리고 그의 팀 동료들은 볼 점유율 면에서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렸고 85%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아쉽게 득점은 나오지 않았지만 1980년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한 이후 유로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창조자 ‘케빈 데 브라위너’
케빈 데 브라위너는 세계 축구에서 가장 세련된 선수들 중 한 명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한 지난 5년 동안 이런 기술들을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유로 2020에서 보여주었다는 사실은 놀랍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뛴 마르코 베라티만이 PFA 올해의 선수상을 탄 데 브라위너(4회 출전)보다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해냈으며 데 브라위너는 90분당 2.75번의 기회 창출이라는 활약과 함께 벨기에의 8강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토레스의 득점
교체되어 들어간 선수들 중 특히 공격수들은 즉각적으로 경기의 흐름을 바꿔 나가길 바라는 바람들과 함께 경기를 뜁니다.
그리고 페란 토레스는 이런 희망을 누구보다 잘 이행했으며 슬로바키아와의 E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교체되어 들어간 이후 바로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알바로 모라타와 교체되어 경기장을 밟은지 44초만에 가까운 골대 쪽으로 날아오는 크로스를 뒷꿈치로 방향을 바꾸며 골맛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는 2004년 러시아를 상대로 39초만에 넣은 후안 카를로스 발레론 이후 교체 후 가장 빠르게 넣은 득점 기록이었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쓴 우크라이나
유로 2020 8강전에서 올렉산데르 진첸코와 우크라이나는 잉글랜드에 패배를 당했지만 8강 진출은 우크라이나에게 있어서 새로운 역사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전 유로 대회에서 조별리그 6연패를 기록중이었지만 안드리 셰브첸코 감독은 2번째 조별리그 경기에서 연패를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 북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서 우크라이나는 2-1로 승리를 거두며 유로 대회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이 흐름과 함께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승리를 다시 한번 거둘 수 있었습니다. 16강전 연장 후반 종료 직전에 도브비크가 헤더로 골을 만들어 냈고 스웨덴을 꺾으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진첸코와 그의 동료들에게는 전례없던 대회 성공 스토리였고 앞으로도 더 많은 것을 이뤄나가길 바라고 있습니다.
삼사자 군단의 수비력
잉글랜드는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배를 당했지만 국제 대회에서 55년만에 결승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성공은 존 스톤즈, 카일 워커와 함께 한 수비진의 활약에 기반했고 첫 조별리그 경기에서부터 4강전까지 5경기 연속으로 무실점 경기를 가졌습니다.
전반 30분에 덴마크의 담스고르가 프리킥으로 골을 넣기까지 잉글랜드는 총 507분 동안 유로 대회에서 실점하지 않았으며 가장 많은 무실점 경기를 가진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 글러브를 조던 픽포드가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잉글랜드의 전체 7경기를 뛴 존 스톤즈와 6경기를 뛴 카일 워커는 이번 대회에서 의심의 여지없이 잉글랜드 핵심 선수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