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필 포든, 잭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의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번 스위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포든만이 선발 라인업에 들었으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최근 몇 년간 늘 4, 5명의 City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 포진시켰던 것에 비추어보면 이번 라인업은 익숙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존 스톤즈는 킥오프 하기 전 준비 운동을 하는 동안에 몸에 이상 신호를 느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으며 이 자리에는 아스널의 벤 화이트가 들어갔습니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스톤즈가 경기 전에 몸에서 무엇인가를 느꼈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주 나쁜 일은 아니라고 생가갛면 다음 경기에 준비될 수 있을 거예요. 이런 경기에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죠.”

경기에서는 스위스가 전반 22분에 브릴 엠볼로의 헤더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루크 쇼의 동점골로 두 팀은 균형을 맞춘 채로 하프타임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에 라힘 스털링잭 그릴리쉬는 교체되어 경기장을 밟았고 팀에 에너지와 창의성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후반 78분에 스위스의 추버는 박스 안에서 핸들링 파울을 범했고 VAR 판독 결과 잉글랜드에 페널티킥이 주어졌습니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해리 케인은 이를 마무리 지으며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필 포든은 후반 80분에 쥬드 벨링엄과 교체되어 나갔고 경기는 2-1로 종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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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벨기에 선수단에 뽑히지 않은 데 브라위너는 시즌 마지막을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휴식을 취했으며 네이선 아케는 덴마크를 상대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리백 중 한 자리에 포진한 아케는 득점에도 성공했으며 이는 국가대표팀에서 3년만에 넣은 득점이었습니다.

네덜란드는 베르바인과 멤피스 데파이의 득점으로 야닉 베르서가르드가 한 골을 넣은 덴마크를 3-1로 앞서며 하프타임을 맞이했습니다.

후반전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추격골을 넣으며 3-2 상황이 되었지만 베르바인이 한 골을 더 네덜란드에 선사하며 4-2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아케는 후반 76분에 말라시아와 교체되며 경기장을 나왔습니다.

로드리고는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아이메릭 라포르트는 벤치에 머물며 경기장을 밟지 않았습니다.

City에서 뛰었던 페란 토레스는 후반 75분에 선제골을 넣었지만 알바니아는 5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동점골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다니 올모는 후반 90분에 극적인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독일 국가대표팀으로 나선 일카이 귄도안은 이스라엘을 상대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첼시에서 뛰고 있는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는 하프타임 전에 한 골씩 넣으며 팀의 2-0 리드를 안겨다 주었고 귄도안은 베르너의 득점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후반전에 귄도안은 토마스 뮬러와 교체되었고 추가득점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