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루이스는 이제 맨체스터 시티에서 가장 오랫동안 팀에 몸담은 선수 중 한 명으로서 더 큰 책임을 맡게 된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시티 선수단에서는 베르나르두 실바와 존 스톤스 등 주요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변화가 있었다.

이로 인해 아직 21세에 불과하고 100경기 이상의 1군 경기를 소화한 루이스가 이제 시티 선수단 내에서도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 됐다.

하지만 루이스는 일요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투어 마지막 경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을 앞두고 토요일 진행된 프리매치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역할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네, 제가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 중 한 명이 됐다는 게 조금 어색하긴 합니다. 저는 아직 꽤 어린 선수니까요.”

“하지만 선수들이 떠나면서 확실히 제가 더 경험이 많은 선수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게 축구의 일부죠.”

“누군가는 떠나고, 누군가는 남습니다.”

“이제 이번 시즌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보는 게 정말 기대됩니다.”

이번 여름 시티의 가장 큰 변화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이어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것이다.

루이스는 마레스카 감독과 이미 인연이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시티 코칭스태프로 있었던 2022/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기간 동안 함께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레스카 감독 체제의 시티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을지는 아직 매우 이른 단계다.

하지만 새 감독과 함께한 약 3주간을 돌아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루이스는 마레스카 감독 아래에서 훈련하고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밝혔다.

또한 루이스는 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해왔던 방식과 비슷한 요소가 많지만, 그 안에 여러 세밀한 변화와 차이점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축구적인 측면에서 보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전술적인 패턴 등을 익히는 것 같은 부분이죠.”

“전반적으로는 상당히 비슷합니다.”

“새로운 감독님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일단 시작하면 그것을 경기장에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열심히 훈련하고 있고, 그 과정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