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CITY 3–0 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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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시작!

로드리고는 후반전에 픽포드의 손이 닿지 않는 골대 구석으로 강력한 중거리포를 날렸고 골망을 세차게 흔들며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전반전에는 라힘 스털링이 주앙 칸셀루의 완벽한 아웃프런트킥 패스를 받아 그의 300번째 프리미어리그 출전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베르나르두 실바는 후반 종료 전에 콜 팔머의 슈팅이 수비수에 맞고 나온 공을 박스 안에서 받아 이를 득점으로 마무리 지으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고 2주 전에 가졌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력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78%의 공 점유율을 가졌고 에버튼은 안드로스 타운센드의 프리킥 기회에서 가진 슈팅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유효슈팅으로 남게 됐습니다.

전반전에 맨체스터 시티는 많은 기회를 가졌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카이 귄도안이 박스 안에서 날린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오고 스털링가 얻은 PK 선언이 VAR 판독 이후 취소가 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전에 스털링이 득점을 성공하였고 후반전에도 연속 득점을 만들어 내며 맨체스터 시티는 승리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라힘 스털링은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픽포드 골키퍼가 선방해 내며 아쉽게 2번째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종료 5분 전에 제임스 맥아티에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기회를 주었고 팬들은 맥아티의 감각적인 볼터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맨체스터 시티는 다시 리버풀을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2위로 복귀하였으며 주중에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크루즈 컨트롤 모드에 돌입했던 CITY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이번 경기를 위한 준비는 이상적이지 않았으며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이후 케빈 데 브라위너와 잭 그릴리쉬는 각각 COVID 양성 반응과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필 포든도 이번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국가대표팀에서 얻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는 것이 의심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에버튼은 역습을 통한 공격 방식으로 이번 경기를 준비한 것처럼 보였지만 더마레이 그레이가 전반 17분만에 부상으로 교체되어 나가며 계획이 틀어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는 이후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스털링은 포든의 크로스를 받아 골대 바로 앞에서 헤더로 연결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골대 위로 날아갔고 콜 팔머의 스루패스를 받은 베르나르두 실바는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픽포드 골키퍼에 가로막히기도 했습니다.

픽포드 골키퍼에 맞고 나온 공을 곧바로 일카이 귄도안이 헤더로 골망을 노렸지만 이마저도 골대를 맞고 나가며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콜 팔머의 플레이는 그가 이번 경기에서 왜 선발에 나올 수 있었는지 알게 해주었고 파이널 써드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후반전에도 팀 동료들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은 콜 팔머는 1군팀과 EDS팀에서 지속적인 경기 출전을 통해서 이번 시즌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클래식 칸셀루

City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칸셀루는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City 선수들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 선발 출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경기들에서 보여준 그의 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가 좋아하는 우측 풀백 자리이든 아니면 이번 에버튼에서처럼 왼쪽 자리에서 뛰든 칸셀루는 속도, 드리블, 기술과 같은 능력들을 팀에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칸셀루는 전반전이 종료되기 전에 환상적인 아웃프런트킥으로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을 도와줬으며 이 패스 한 방으로 전반전 내내 견고해 보였던 에버튼의 수비를 무너트릴 수 있었습니다.

맨오브더매치: 로드리고

로드리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 승리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기간 이후에 가진 경기에서 2주 전의 경기력을 그대로 재현해 보였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높은 점유율과 함께 중원을 장악해 나갔고 에버튼에게 기회를 거의 내주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팀의 경기력에는 로드리고의 공이 컸으며 특히 팀의 리드를 안겨주는 2번째 중거리포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있는 모든 관중들을 기립하게 만들었습니다.

경기 기록

스털링은 26살 348일에 300번째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했으며 이 기록을 달성한 4번째로 어린 선수가 되었습니다.

Up next

다음 경기 일정

전체 경기 일정

수 24 11월

Champions League

Man City

20:00

GMT

PSG

경기의 의미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2경기를 치른 현재 첼시에 승점 3점 차이로 2위에 올라가 있으며 다음 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찾아오는 4위 웨스트햄과 승점 3점 차이를 갖게 됐습니다.

그리고 2021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진 20번째 무실점 경기였으며 한 해 최다 무실점 경기 기록을 세웠습니다.

라인업

CITY: 에데르송, 워커, 스톤즈, 라포르트(아케 76’), 칸셀루, 로드리고, 귄도안(주장), 베르나르두, 팔머(맥아티 87’), 스털링, 포든(마레즈 57’)

벤치: 스테픈, 카슨, 디아스, 제주스, 진첸코, 페르난지뉴

에버튼: 픽포드, 콜먼, 킨, 디뉴, 고드프리, 델프(론돈 63’), 알란(온양고 90’), 타운센드, 고든(이워비 17’), 그레이, 히샤릴송

벤치: 베고비치, 케니, 토순, 그바민, 브란스웨이트, 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