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에서 완전히 경기를 지배하며 8강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대회에서 13회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를 ‘유럽의 왕’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16강 2차전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8강에서 리옹과 맞붙는 기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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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가차없는 경기를 보여주었고 경기를 시종일관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통계에도 남아있으며 핵심 기록들을 여러분께 보여드립니다.

 

팀 경기력

선수들의 뛴 거리

시작부터 맨체스터 시티는 상대팀을 압박하였고 공격 라인인 필 포덴, 가브리엘 제주스, 그리고 라힘 스털링은 앞에서 이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에서 나온 2골은 모두 이런 압박의 결과물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도 압박을 하였고 케빈 데 브라이너는 미들에서, 카일 워커는 우측면에서 쉴 새 없이 뛰어다니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드리드보다 3.9km를 더 뛰었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112.2km를 레알 마드리드는 108.4km를 경기에서 뛰었습니다.

공 회수

맨체스터 시티의 압박은 레알 마드리드의 실수를 유도했고 맨체스터 시티의 공 점유율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주스는 라파엘 바란을 압박하며 스털링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는 경기에서 나온 최고의 사례이기도 합니다. 한편 경기에서는 총 44번 공을 되찾아 올 수 있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경기력을 회복하려고 했을 때에도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를 장악하고 있었고 상대팀이 33번만 공을 되찾게 하도록 하였습니다.

 

점유율

경기를 지배하는 것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핵심 철학이며 16강 2차전에서도 이런 모습은 다시 한 번 볼 수 있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535번 패스를 성공하였고 507번 성공한 마드리드보다 더 많은 패스를 하였습니-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가 더 수비적으로 나왔다는 것을 뜻하고 맨체스터 시티보다 더 나은 수치는 가로막기, 태클, 그리고 걷어내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공을 소유하지 못하면 공을 못 넣으며 맨체스터 시티는 상대팀을 지속적으로 공격하며 마드리드의 공격을 무마시켰습니다.

개인 퍼포먼스

가브리엘 제주스 – 최다 공중전 장악

가브리엘 제주스는 1,2차전 모두에서 골을 성공시켰지만 이는 그가 보여준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베르나베우에서는 끊임없이 뛰어다녔고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는 지속적으로 수비하며 상대팀에게 귀찮음을 안겨주었습니다.

제주스보다 더 많은 공중전 장악(8회) 수치를 보여준 맨체스터 시티 선수는 없었으며 상대팀에서 바란만이 3회 많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케빈 데 브라이너 – 기회 창출

맨체스터 시티에 멋진 경기력을 설계한 이가 있었으니 바로 케빈 데 브라이너였습니다.

총 9회의 기회를 만들어 냈고 마드리드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한 토니 크로스보다 7회가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는 챔피언스리그에서 그가 기록한 가장 많은 수치이며 이전의 그 어떤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보다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마드리드를 상대로 가장 많은 기회를 만들었던 선수는 2008년 제니트에서 뛰던 안드레이 아르샤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