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셀루는 지난 2019년 유벤투스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카라바오컵 우승을 내리 두 차례 연속으로 경험했다.
칸셀루는 2022/23 시즌 26경기에 출전한 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후 그는 2023/24 시즌 FC 바르셀로나로 임대 이적해 한 시즌을 소화했다.
칸셀루는 맨시티 선수로 총 154경기에 출전했다. 이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칸셀루는 알힐랄 이적을 앞두고 “맨시티의 모두가 앞으로도 성공을 이어가기를 바란다. 이 훌륭한 구단에서 뛰면서 수많은 특별한 순간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팀동료들과 코칭스태프, 맨시티 구단의 모든 이들과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치키 베히리스타인 맨시티 단장은 “맨시티에 훌륭한 기여를 해줘서 주앙(칸셀루)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주앙은 맨시티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임팩트를 남겼으며 운동장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싶다.”
무엇보다 칸셀루는 잉글랜드에서 공격적인 풀백의 교과서적인 플레이를 선수로 꼽힌다. 그는 맨시티에서 좌우 풀백을 가리지 않고 소화하는 다재다능함까지 선보였다.
특히 칸셀루는 왼쪽에 배치됐을 때 오른발 바깥쪽으로 문전을 향해 찔러주는 절묘한 패스로 맨시티 공격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칸셀루는 2020/21 시즌 43경기, 2021/22 시즌 52경기에 출전했으며 맨시티가 트레블을 차지한 2022/23 시즌에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으로 임대되기 전까지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칸셀루는 맨시티가 토트넘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한 2021년 카라바오컵 결승전에 선발 출전했다.